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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인터넷으로 피자를 시켜먹으려 해도 주민번호를 써야 합니다. 다른나라도 신원조회 하고 피자시키나요?

디디대장 2009. 2. 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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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인가요  언제죠? 이상한 법 통과 시켜서 실명제죠. 사용자 많은 사이트는 실명 확인해야 된다는거죠. 글을 쓰거나 뭐 그럴때요.

 그런데요 피자 주문 하는건 글을 쓰는게 아니잖아요. 실명이 꼭 필요한것 아니잖아요. 간첩이나 외국인 못시켜 먹게 하려고 이런 짓을 한건가요?

 법이 엉성해서 융통성이 없나요. 피자 시켜 먹는데 개인정보 특히 주민번호 써야 하다니요.  작년 봄에 옥션이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되었잖아요 피자집들 개인정보 보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까요 인터넷 업체도 못 막는 해킹을 말입니다.


피자헛과 미스터 피자만 확인해 보았지만 아마 다 그럴것 같습니다. 정성이 있는분이 나머지도 확인해 보세요.

 다행이 센스 있는 미스터 피자 왼쪽 위 에 주문 전화 번호 써 놓았어요. 주변이 전화기가 여기 저기 있는데 그렇죠. 전화 걸어서 해결하겠죠.


사실 전 미스터 피자는 경품 잔치때 회원가입을 해 놓아서 그냥 주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자헛은 전화 걸어야 하는데 전화 번호 안 써 놓아서 첫 페이지로 다시 가야 합니다.
피자헛 마지막 비회원주문때 주문 번호 하나 써주는것도 좋은 일이 될겁니다. 사실 피자헛은 할말이 많아요 왜 이름 변경한거죠.  참으로 괴이한 짓을 합니다.

  중년에 나이 지나서 개명하는 사람들을 간혹 봅니다. 아니 50년간 그이름으로 살았으면서 갑자기 바꾸면요 다른 사람 피곤하거든요. 제발 뭘 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의 사랑을 주세요. 혼자 좋은일만 하지 말구요.

 결론 내려야죠. 실명제도 좋지만 제발 피자 시켜 먹는것 까지 실명제 해야 하냐구요 국회 의원님들...   예외 조항을 붙여 주세요.  피자만이라도 시켜 먹을때는 실명제 안해도 된다고 고쳐주세요 벌써 고쳤는데 피자집들이 모르는건가요? 아니 인터넷으로 피자 시켜 먹으려고 이러는 저를 이해 못하시겠다구요. 맞아요. 전화번호만 인터넷으로 안다음 전화걸면 간단하지요.



비회원으로 주문하면 일단 주민번호 조회 당하구요. 그 다음 신용카드로만 주문된답니다.


그 화면을 보니 참으로 복잡하군요. 다행이 왼쪽위에 주문전화 번호가 보입니다.


▲ 피자헛을 볼까요.


▲ 피자헛은 핸드폰 결제까지 된답니다. 와.. 하지만 주민번호 조회를 안 받을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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