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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블로그에서 하는 리뷰에 당첨이 되었는데 상품을 직접 사서 써보고 글을 쓰란다.

Didy Leader 2009. 7. 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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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프레스블로그에서 하는 어느 회사의 리뷰에 당첨이 되었는데 상품을 직접 사서 써보고 글을 쓰란다.  300명을 뽑는데 뽑힌거다.

 지난주 일이다.  리뷰에 도전 했고  당첨 되었는데 상품이 도착할때가 지난것 같아서 이상하다 하고  자세히 읽어 보니 상품을 직접 사란다. 그런데 우리 동네 이마트는 안 판다.


  이미 광고글에 당첨되어서 6000원을 벌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번에 사서 써 본다고 손해를 보는것도 아니지만 뭐랄까. 리뷰어들을 학대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과감히 15,000원에 도전하지 않고 이런 방식의 리뷰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글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제품을 직접 돈을 주고 샀으니 좋게만 써서 어떻게 하든 글이 당선되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후기를 제대로 작성할수 없다. 택배비를 아끼려고 이런거라면 리뷰 광고를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추가하는건 이윤이라 해도 공정할 필요가 있는것이다. 모든 리뷰어가 다 좋다고만 쓰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발전할수 있겠냔 말이다.

 그리고 이런 리뷰방법이 자꾸 먹힌다면 앞으로 다른 회사들도 직접 상품 사서 써보고 글 쓰라고 하면서 상술로 변질될것이 뻔하다. 리뷰를 써 주는것도 아주 힘든 일인데 구입까지 해서 써보고 평을 잘해 달라고 하는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리뷰 당첨자 300명중 몇명이나 직접 사서 글을 쓰나 지켜볼 생각이다. 오늘 현재 10명 정도가 15000원에 도전한것 같다. 내 예상으로는 반정도는 포기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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