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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7달러 구글 수표 환전시도하다 기분 잡쳤다.

디디대장 2008. 2.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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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표 받아서 환전하지 않고 웨스튼 유니온 퀵캐시로 바로 받을수 있다. 애드센스 정보센터에서 지급방식 설정에서 Western Union Quick Cash 를 선택하면 수표를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번호 받아서 기업 은행가서 찾으면 된다. 수수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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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달에 발행된 수익을 2월 25일 환전하려고 시도해 보았다. 말이 좋아 환전이죠. 이건 수표를 파는거다. 사야 하는 은행은 수수료를 받으면서도 추심전 매입을 거절했다. 추심후 매입을 하는경우 수수료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꼭 추심전 매입을 하려고 시도한것이 기분을 엉망으로 만든것 같다.

 처음에는 주거리 은행인 국민은행 쌍문동 지점으로 갔다. 추심전 매입을 안된다고 했다. 계속 거리를 한다고 해도 말이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 아니 "안~ 팔~~아~"   하고 집에 와서 그래도 친절하기로 소문난 기업은행 쌍문동 지점으로 전화를 했다. 추심전 매입이 가능하냐고 하니 외환주거래 선정을 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쭉 기업 은행에서 외환거래를 하겠다고 하면 된다는것이다.  역시 기업은행이다. 하여간 친절하다.. 기업은행 친절하기로 유명한것 같다.  따라서 기업은행에서 쭉 외환거래 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오늘 쉬는날이라 시장을 가는 마누라를 쫓아서 이마트를 따라가면서 보니 외환은행(창동역점)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도 외환은행인데 추심전 매입 되겠지 하고 물어 보니 역시 안된다고 한다. 아니 외환은행은 추심후 매입만 한단다. 그래서 '구글 수표인데 안됩니까' 하니 그럼 자기도 들어 보았다고 과장에게 물어 보겠단다 그런데 과장이 다른 손님과 이야기 중이라 조금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기다리다 다른데 가겠다고 하고 나왔다.. 또 못 팔았다.

 눈도 많이 오고 오래 돌아다녀서 결국 오늘 구글 수표를 은행에 파는걸 포기하고 다음에 기업은행에 갈 계획으로 집으로 왔다.

 어렵게 100달러 넘기는것도 힘들고 수표를 받아도 팔아야 하는 신세, 이것이 오늘 구글이 한국민을 짜증나게 하는 이유다.  구글 광고를 중단할때도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끊는다고 들었다. 참 불친절 한거다. 어떤 이유로 자세히 설명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따라 눈이 짜증스럽게 내린다. 내리면서 녹는다 우산도 없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완전히 젖었다.
 

하지만 다시 결심한다. 그래도 구글 애드센스 만한것이 아직 없으니 꾹 참고 이걸 못견딘다면 뭘 할수 있겠냐 결심하고 구글을 향한 짝사랑을 지속할것이다. 구글이 날 싫어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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