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데이트 코스로 잡아보자 후회 안할거다

 먼저 [ 서소문 역사 공원]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이 곳은 천주교 박해로 사형이 집행된 장소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할 수도 있지만  사람 많이 사는 곳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거다.

묘지가 아니었던 집터가 없을 만큼 개발이 된 곳이 서울 아닌가 싶다.

 천주교도의 순교의 현장인지라 기념물이 큰 게 세워져 있다. 순교자의 명단과 기념탑이 높게 세워져 있고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중간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뭔가 내려가 보기로 했다. 내려가 보니 그곳이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으로 멋진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 어떻게 가나 ? ]

 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 나와서 직진 내려가면 된다.  서울역에서 걸어가도 된다.  시청역에서 걸어가도 된다 가장 가까운 것은 충정로역이다. 서소문 역사공원과 그 아래 역사 박문관을 본 후 서울역 고가를 가던가 시청역 쪽으로 가서 정동길을 가는 것도 추천한다.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 전화번호 : +82-2-3147-2404
* 이용시간 : 화, 목~일요일 9:30- 17:30  수요일 9:30- 20:30
* 휴  무 일 : 월요일
* 이용요금 : 무료

[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 - https://www.seosomun.org/index.do#5thPage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서 구경하고 역사공부가 되는 곳이다. 오후 3시경이 사람이 제일 많다고 구글에서 알려주었는데 내가 간 토요일 날도 오후3시가 되니 사람이 많아졌다. 

 입구 내려와서 올려다본 모습이다. 지하 B1으로 입구가 한 곳으로 제한한 상태인데  이유는 코로나 19로 발열 검사 후 방문 기록을 위해서다.

 발열검사하고 방문 기록하면 B1은 책을 보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복도에는 벽면에 조각 작품이 있다.

[ 성 정하상 기념 경당  ]

 하늘공원+콘셀레이션홀에서 바로 성 정하상 기념경당으로 올라가는 장애인용 통로가 있다. 

입구의 모습 

통로의 모습이다. 미사가 있는지 입장을 제한해 놓았다. 

 

 B1층에서 본 B2층이다. 아래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B2층의 전시는 변화를 주는 공간이라 갈 때마다 전시 미술품이 다를 수 있다. 

[ B2 전시실 ]

 B2층으로 내려가면 그림을 볼 수 있다. B1층과 마찬가지로 천주교 성지다 보니 믿음 때문에 처형당한 일과 천주교 미술대전 작품에 전시되어있다. 매번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 하늘공원 ]

 이제 지하 3층(B3) [하늘공원]으로 가보겠다. 지하에 "뭔 하늘 공원"하고 들어가 보았다. 상당한 규모의 운동장이 지하 3층에 있다 하늘이 보인다.

 순교자들의 수만큼의 조형물이 서있다. 철길에 버려진 나무로 만든 것 같은 투박함이다.

[ 하늘 길 ] 

"이제 다 인가" 하고 그냥 가면 안된다. 그 옆에 작은 통로로 들어서면 [ 하늘길 ] 어두운 곳에 빔프로젝트로 연출된 공간이다. 음악도 조용하고 연출도 좋다. 

 오르는 복도이므로 끝까지 올라가기 바란다. 또한번 다른 공간이 연출된다.

 [ 하늘길 ]을 내려오면서 또 즐긴다. 이젠 콘솔레이션 홀이다. 공연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도 빔프로젝트로 연출된 공간으로 4면에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이 나온다. 성당의 분위기가 되기도 하고 커다란 그림이 전시되기도 한다.

 여기서 또 별것 없군 하고 나가면 안 된다 또 다른 공간이 지하 3층에 있다. 상설 전시장이다.

 

 돌아오는 길에 서울역 고가 공원에 가도 좋고 시청 쪽으로 가면서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도 좋다

서울역 고가 공원 서울로7017 위에서 본 남대문과 꽃

서대문 아파트 복계 천위에 지어진 1970대 아파트로 재건축 불가 아파트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것은 주변 분위기와 너무 달라서인 듯하다.

덕수궁 돌담길과 대한문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영상을 모아 동영상으로 정리했다. 숨소리가 너무 큰 건 마스크 때문일까? 뚱뚱해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