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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사표를 냈는데 돌려받지 못하고 처리가 되었다면 짤린건가?

by 야야곰 2025. 2. 25.

사표를 냈는데 돌려받지 못하고 처리가 되었다면 짤린건가? 

 

폐업할까? 다 자를까?
직원이 을지를 한다고 지쳐서 회사를 폐업하거나 직원을 다 내보내는 자살행위를 할 수는 없다. 그런데 내 주변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작은 사업을 하는 동생이 직원 등살에 그냥 혼자 일하기로 마음먹고 불만 있는 직원 전원 사표수리를 해버린 것이다.
직원들은 사표가 반려되겠지 사장 혼자 어떻게 일하겠어하며 냈는데 짤린 거다.
그리고 1년 여전히 혼자 일한다. 좀 힘들어도 마음이 편하고 좋다고 한다.

얼마나 직원이 도움이 안 되었으면 사업 확장을 포기하고 혼자 먹고는 살만하니 그냥 혼자 일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사업자 능력

사업을 한다는 것은 직원 식구들까지 먹여 살릴 만큼 돈을 잘 버는 사람이나 하는 것이지 돈 버는 능력이 크지 못하면 직장이나 다녀라 했다.

왜냐하면 결국 직원들의 불만은 일이 많아서거나 미래 전망이 없어서가 아니라 월급에 대한 불만이기 때문이다.
사장이 보기에는 일을 엄청 못해서 정시 퇴근을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는데 직원들은 열심히 하는데 일이 많다고 하기 때문이다.

 부서장인 내가 보아도 직원들은 정말 너무한다. 직장에 출근해서 수다 평균 3시간을 떠들며 일을 안 한다. 그리고 업무가 많다 늦게 퇴근했다 월급이 적다고 떠든다. 그래서 월급을 올려주었다 하지만 변한 게 없다.

이젠 자기가 잘나서 월급이 올라갔다고 떠들고 다닌다. 잘해주면 거 열심히 더 성실하게 해야 하는데 전혀 아니다.

사업자 마음

간혹 사장들 중에  직원 덕분에 제가 잘 먹고 잘 사는 거죠 감사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마음의 그릇이 큰 사람이다. 덕분에 산다는 말이다. 직원들이 능력이 좋아서 성공했거나 나이 들어서도 사장 자리를 유지할 수 있어서 감사한다는 말이다. 


인건비도 투자

내 동생은 인건비를 투자로 보지 않고 비용으로 보았다. 그래서 아껴야 했던 것이다. 효율이 안 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직원들은 금방 안다. 이 사장 밑에서 일하면 이 모양 이 꼴을 벗어나기 어렵겠구나 하고 말이다. 그러니 사람을 쓰겠다고 마음먹으면 인건비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고 보아야 한다. 

 

 급여 인상 시기가 다가오면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높은지 아냐고 떠든다. 뭐 월급 동결하려고 하는 소리다. 그런데 인건비가 그냥 월급만 따지고 있는 중소기업에서는 버는 돈이 적으니 인건비를 비용으로 밖에 생각 못하는 것 같다. 

좀 더 기업이 커지기 위해서는 인건비도 투자의 개념이 들어와 주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데 말이다.  

 

인건비인 급여는 단기적으로를 이익을 감소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종의 투자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인재를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하고 훈련하기 위한 비용을 아끼면 안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