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비겁한 리더십, 비겁한 목사

디디대장 2024. 4.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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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겁하다는 말은 비열하고 겁이 많다는 말이다. 여기서 비열하다는 말은 하는 짓이나 성품이 천하고 못나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욕을 오늘 목사에게 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렇게 심한 욕인줄 몰랐다 하지만 그 뜻을 안 후 너무나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을 오히려 알았다.

 

당당하지 못한 목사 

 왜냐하면 지나가다 들은 이야기의 자투리를 듣고 정확하지도 않은 말을 확인도 안 하고 나에게 따졌기 때문이다.

 말꼬리를 잡고 왜 그런 말을 했냐고 따진다. 이건 뭐 수준이 되어야 이야기를 하지 애들도 아니고 차라리 뒤에서 욕을 하던지 당당하지 못하게 비열하고 비겁한 갑질을 한다. 

 

 어떻게 교회에서 한 사람을 바보 만드는 것도 모자라서 집단으로 괴롭히고 플래임을 씌워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냐고 말했다.

 목사들이나 전도사가 사랑이 없고 능력도 없고 영성도 없고 흉내만 내냐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사실 믿음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주님께서 지켜보시고 잘 해결해 주실거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목사인 자신이 해결하려고 하고 성과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화자찬을 뻔뻔하게 하는 것이다. 성령의 열매를 목사에게서 찾을 수 없는게 당연한 상황이다.

 

 자기가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는 목사가 어찌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알수 있겠냔 말이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갈라디아서 5장22~26) 

 

 목사가 기도하고 주님의 인도를 기다려야 하는데 실제로는 불안해하고 두리번두리번하면서 눈치만 본다. 도대체 이런 비겁한 목사들에게 뭐 배울 게 있다고 주일에 헌금까지 내면서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듣는 건지 한심할 뿐이다.

 

실천이 안되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행동을 도저히 못 믿겠다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같은 기도 여러 번 하는 것이다. 기도하고 주실줄 믿으면 한 번만 해도 충분하다. 욕심으로 구한 기도가 아니라면 그냥 좀 믿고 기다리자.

 

 교회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하자고 말하는 목사는 많다. 그런데 왜 이 목사는 자기가 기도하면 될 일을 성도 보고 기도해 달라고 합심해서 기도하자고 할까? 그건 자기 기도에 대한 응답의 확신이 없어서 불안해서다. 믿음이 없는 거다. 불안 불안한 거다. 딱할 노릇이다.

 자기 뜻대로 되길 기도하는 목사는 이런 행동을 한다.

 

 주님의 뜻대로 망하라면 망하겠고 죽으라는 죽겠습니다. 기도한다면 뭐 불안하겠는가 말이다. 자아가 너무 크면 믿음은 없는 거다.

 

 1세기 예수님은 유대인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이 사람은 이단이었고 헛소리를 하는 미친 사람이었다. 따라서 제거 대상이었고 결국 십자가에서 죽게 만들었다. 환영받지 못하고 태어났으며 죽을 위기를 넘어서 겨우 살아남았고 조용히 살다 30살이 되어서야 제자들을 부르시며 활동했지만 제자들조차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제자들도 대부분 예수의 부활 복음을 전하다 잡혀 처형되었다. 세상적으로는 도무지 성공하지 못한 예수와 그 제자들이다.

 

 오늘날 예수믿으면 잘 먹고 잘살게  된다는 복음은 사실 이단이다. 예수 믿어서 얻는 복은 재물이거나 재산 증식과 같은 육에 속한 게 아니다.  아래 성경구절처럼 그냥 기도해 준다는 말이다. 약속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장 2절)

 

이렇게 말해도 믿겠다면 이젠 욕심을 버리자

부자되고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돈과 권력을 따라가서 그걸 모아야 하는 게 더 빠른 방법이다. 교회 와서 기도하면서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 구하면 안 되는 거다. 그걸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주셨다는 사람들 다 거짓말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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