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블로그를 그냥 운영해 오다. 작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신경을 쓰다가 나도 무심히 넘어갔던 것이 바로 크롬에서의 악성코드 경고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롬을 안 쓰기 때문인지 써도 이걸 그냥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이런 글을 쓰는 거다.
크롬이 뭐냐 하면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때 창을 열리게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우리는 주로 윈도의 익스플로러가 자동설치되므로 그냥 그걸 많이 쓴다. 하지만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크롬을 설치해 보면 여러 가지로 편리한 기능이 있어서 참 좋다. 그냥 아무 곳에서나 크롬이라고 검색하면 구글의 크롬을 쉽게 찾아서 설치할 수 있다. 주소창에 써넣어도 된다.
이 크롬 브라우저로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면 혹시 이런 경고창이 열리는 경우가 있다.
이 악성코드 경고를 무시하게 되는 건 컴퓨터에도 아무 이상이 없고 블로그도 아무 이상이 없기 때문일 거다. 하지만 이 녀석 무시하지 말자
익스플로러에서는 안 잡히는 악성코드 경고 정도는 무시해도 괜찮겠지 했다.
왜냐하면 ie(익스플로러)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자수가 월등이 많고 크롬으로 들어오는 방문자는 극소수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세월을 보내고 있다가 어느 날 자꾸 경고문 뜨는 게 귀찮아서 악성코드를 잡기로 마음먹었다.
악성코드 댓글 지우기 1번째 방법
일단 블로그에서 카테고리 설정으로 정한 분류(폴더)를 사이드바에 뽑아 놓고 폴더를 하나씩 클릭했다.
그리고 폴더의 주소를 복사한 후 창을 닫고 다시 복사한 주소를 주소창에 넣는 방법으로 악성코드의 위치를 찾았다.
참 무식한 방법이지만 이 방법 밖에 생각이 안 났다.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면 좋겠다.
하여간 이 방법으로 악성 코드가 숨어 있는 댓글을 찾을 수 있었다.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안 나지만 특정 분류에 들어갔을 때 악성코드가 잡히고 나머지에서는 악성코드 경고가 안 나오는 걸 알고 그 분류 안에 있는 글을 댓글들을 일단 수상한 놈부터 지웠다.
그렇게 일명 막일을 해서 겨우 악성코드를 다 잡은 후에야 악성코드 경고가 사라졌다. 운이 좋은 경우다.
악성코드 댓글 지우기 2번째 방법
글이 많지 않고 댓글로 별로 없다면 통채로 댓글들을 삭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다.
블로그 설정에 가서 댓글 목록이 있는 곳을 찾는다 티스토리의 경우 글목록에 따라 댓글 목록이 있다. 전체 선택해서 다 지워 버리면 된다.
또 악성코드가 숨어 있는 위젯을 찾아라
악성코드뿐만 아니라 얼마 전 알라딘의 위젯때문에 악성코드 경고가 나온 적이 있으므로 댓글을 찾아서 삭제해도 블로그에서 악성코드 경고가 나온다면 알리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하여간 잘 안 쓰고 의심이 가는 사이드바의 위젯을 다 지운다.
이렇게 안전한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방문자수를 늘리는 방법 중 하나라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도 그걸 괜찮겠지 하고 살아왔으니 여러분도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면 내가 나쁜 놈인 거다. 지금 당장 악성코드 경고가 뜬다면 바로 찾아서 없애야 하는 거다.
아래는 악성 코드 원인을 찾아내는 걸 알려주는 웹분석 도구에 대한 설명이다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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