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바닷길이 있는데 운하를 판다 누가 들어도 웃기는 일이다. 경인운화가 시작이겠죠.

디디대장 2009. 5.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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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길이 있는데 운하를 판다.  누가 들어도 웃기는 일이다. 그럼 도대체 이 웃기는 짓을 왜 하는걸까 누가 봐도 바보 짓인데 나 바보요 하면서까지 얻을게 뭘까?  차관을 빌려와서 빚잔치를 하고 막노동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고 다 건설되면 관리인력이 필요하니 고속전철인 KTX (한국고속철도) 처럼 어머어마한 돈 빌려와서 어머어마한 일자리 그때 나도 청탁을 넣었지만 하고 고관 빽들이 많아서 밀렸죠.

 그리고 조금 엉성한 문제들 그러면서 300km/h 속도를내는 철도를 조립하는 기술을 얻었다고 자랑했죠. 이게 지금 야당의 작품이라면 운하는 지금 여당의 작품이 될겁니다.  혹시 중국에 운하기술 팔아 먹으려고 연습하는건가요? 그런데 중국은 사람 동원해서 삽 한자루씩 파도 운하 팔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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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IMG_9756 by redslmd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갑자기 너무 웃긴겁니다. 뱃길이 있는데 운하를 판다는게요.

 경인운하는 그래도 관광자원이라고 치면 괜찮은것 같아요.  돈 들어간게 아깝지만 그래도 활용은 가능하니 말입니다.  관광자원으로 운하를 파다니 더 웃깁니다. 테마 파크라고 해야죠. 어마어마한 관광수입이 기대할겁니다.  어느나라가 운하로 테마파크 만드나요?

 어느나라가 이런짓을 할까요 세계최초라서 재미 있는 관광지가 될지 모릅니다. 언제 누가  관광자원이라고 했냐구요. 천계천 보면 모릅니까? 

 아니군요 검색을 해보니 그것도 생각을 했답니다. 이거 씁쓸합니다. 관광자원으로 운하를 판 최초의 국가가 된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커다란 배가 지나가는걸 볼수 있게 된다는겁니다. 이거 진짜 대단한 볼거리입니다. 바다에서나 볼수 있는 배를 육지에서 보다니요.

 운반할것이 없으면 빈배라도 하루에 한두번 운행할겁니다. 비용이 얼마가 들건 말입니다.  아니죠. 어쩌면 일부러 사람을 태워서 운임을 받을지 모르죠. 그냥 지나가는 화물선 위에 사람 좀 태우면 구경 끝내주게 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기대가 됩니다. 화물이 없으면 사람만 태워서 운행해도 되겠죠 도대체 얼마나 큰 배가 왔다 갔다 할수 있을까요?

 폭이 80M 물길에 4000t 급 화물건이 움직이는  모습을 본다는건 상상 이상일겁니다.

한반도 대운하 물길 포럼 http://www.kogc.or.kr/ 사이트가 보이는군요. 대운하 하겠다는거죠. 기필코 ..,

  5년안에 안 끝나는 공사이니 정권을 연장해서라도 꼭 이루어야 한다고 아마 정권 연장 수단으로 활용할겁니다. 그 첫째 사업이 경인운하입니다. 이건 18Km 짜리 견본이니 잘 만들겁니다.


물길 살리기 운동본부 (http://www.kwoonha.com) 도 있군요


 이정도 되면 운하에 대해서 무조건 반대하는 야당의 전략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반대는 논리에 문제가 생겨서 반박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 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진행되는걸 보아도 알겠지만  한반도 대운하 여당은 꼭 합니다. 욕을 먹더라도요.

  막대한 이윤이 보장되고 잘하면 정권연장도 가능하니까요. 실패냐 아니냐는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하니 해먹을 시간이 충분한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막을수 없다면 운하를 만들어도 최소로 만들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인 하정도는 양보해야 반대의 득도 있는거라는거죠.

 무조건 안된다고 했다가 한두군데 장점이 생기면 그게 극 부상하여 단점을 발견해도 말을 할수 없는 분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되면 무조건 다 되고 안되면 무조건 다 안되고 이런식으로 가기 때문에 나중에 해결을 볼수 없는 꼴이 되는겁니다.

 여야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여당의 잘못이라고만 하거나 야당의 잘못이라고만 하니까 맨날 전 정권은 섞을놈들 나쁜놈들 만들어야 하는겁니다. 여당 천년만년 할수 있나요. 여당이 야당되고 야당이 여당되는 사회에서 말입니다.

 공동으로 책임지고 공동으로 나눠 드시지요? 여당쪽 기업만 이득을 주면 누가 보아도 비리가 보이는겁니다. 공평하게 심사하고 일을 주어야 욕을 안먹는겁니다. 좀 나눌지도 알아야죠. 그래야 서로 공동책임도 지고 더 잘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다가 문제가 있으면 멈출수도 있어야 하는데 야당에게 지는것 같아서 손해인줄 알면서도 국가가 어려움을 격건 말건 이런 식으로 가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 매일경제 인터넷판에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테마파크를 자세히 소개하는 글이 5.11자로 올랐군요. 이글을 클릭하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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