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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의 갑질 아니 을질

디디대장 2022. 4. 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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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의 갑질 아니 을질

아파트 경비원들이 주민의 갑질에  피해자가 되다보니 경비원들이 이젠 을지을 한다.

 얼마 전 일이다. 용역 회사로부터 받은 경비분들이 계약 만료가 되어  다른 분으로 교체를 했는데 용역회사 이사가 찾아와서 그분들이 휴게시간을 사용 못했다고 용역회사를 노동부에 진정을 냈다는 거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10번이면 8번은 용역회사가 이기지만  결국 휴게시간에 일했으니 급여를 미지급한 것으로 하여 돈을 요구하는 거라는 거다. 그럼 300만 원 나오면 100만 원 주고 합의한다는 거다.  

요즘 이런 일 때문에 용역회사 하기 참 힘들다는 하소연이다. 

 용역회사 말에 따르면 근무지가 시설이라  코로나19로 문 닫고 외부인 출입 금지시키고 조용한 몇 년을 보냈는데 거기에 직원들마저 단축근무다 격일 근무로 별로 오지도 않았어  자기들도 너무 많이 쉬는 것 같아 눈치보다 근무시간 모두 휴게시간인 것처럼 사용해 놓고 이제 와서 휴게시간을 못 쉬었다고 주장하는 거다.  

경비에 대한 갑질이 뉴스가 되었다면 이젠 경비의 을질이 뉴스가 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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