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록은 하나하나 발생하고 있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기록의 의미는 좋지 않은 기억력 때문에 나중에 기억하지 못하고 발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2008/08/27 - 성은교회 뒷마당의 찻집 중 야생화가 문을 닫고 폐업한 것 같습니다.
위의 연결글은 야생화가 문을 닫으면서 쓴 글입니다. 지금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돈초랑이라는 음식점으로 변했어요.
교회 담이 무너지던 날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무너져야 저 찻집들이 물러갈 거라는 게 제 주장이었죠.
그리고 오늘 백합이 문을 닫았어요. 먼저 쓴 글에서 기억이 잘 안 나서 글을 다시 읽어보니 1년에 하나씩 너무 질지도 모른다고 했군요 야생화가 무너진 여름 12개월 만에 "백합"이 무너졌어요.
역시 하나님은 하나님 맘대로입니다. 기도한 대로 안 해주세요. 사실 전 한꺼번에 백합, 장미, 꽃반지야 무너져라 기도했는데 소원대로 안되었어요.
전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죠. 교회 담장이 허물어지고, 뒷마당 술집은 그 여파로 무너질 거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어느 교역자는 더 나쁜 영향력을 담장이 막아 주고 있는 거라고 오히려 담장이 없어지는 게 불행을 가져올 거라고 했어요. 전 그시야 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전 전에도 다른 곳에서 이렇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았고 이분은 본 적이 없는 분이니까요.
담장이 없어지고 술집이 없어지는 건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이고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주 급하게 본격적으로 역사하시고 있지는 않아요. 잔잔하게 하나씩 제거해 간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역할을 하고 사라져야 합니다.
천년만년 있을 것처럼 일하면 안 되고요. 지나가는 사람으로 사라질 사람으로 일꾼 되어야 하는 게 교회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거나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와 영광을 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 3달 만에 옆에 꽃반지가 또 무너졌어요. 2009/08/29 - 성은교회 뒷마당 꽃반지가 문을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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