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한글 / 명찰 만들기 1편 / 메일머지와 표, 라벨지 활용

 오늘 사무실에서 명찰을 100개 정도 만들었어요. 사실 100개 정도면 그냥 표 만들어서 직접 쓰는 게 더 빠를 수 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전산화되어서 엑셀로 테이터를 전환할 수 있어서 그걸 다시 아래한글로 메일 머지 데이터를 만든 후 적용해 보았어요. 실제로 제가 작업을 할때는 그냥 엑셀 파일을 데이터로 씁니다. 그건 나중에 설명할게요. 

 메일머지를 이용하면.. 주소 라벨까지도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한번 배워 보거나 익혀 두면 나중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저처럼 자격증 없는 고수들이 이런 부분에서 약하죠.

 연말이라 모임이 있을때 활용해 보세요. 비영리 단체는 간혹 명찰이 필요할 때가 있죠. 그럴 때 이용하세요.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댓글로 질문해 주시거나 메일로 보내주시면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1. 테이타 파일 만들기  
메일머지의 첫 번째는 데이터를 만드는 겁니다. 여기서는 아래한글 데이터를 만드는 걸 설명합니다. 

 

  몇번째 줄씩 반복할 것인지 맨 위에 그 숫자를 써 줍니다. 같은 기관의 명찰인 경우 직책과 이름만 있으면 되니까 2라고 적었습니다. 두 줄씩 반복하라는 뜻이기도 하고요 두 개의 필드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겁니다. 출력용 페이지에게 요. 아직은 출력용 페이지를 만들지 않았어요.  데이터 파일을 적당한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2. 출력용 페이지 만들기
  표를 직접 만들어도 좋지만 아래한글에는 라벨지를 이용하는 기능이 있어요. 라벨지로 명찰을 만들면 따로 명찰을 사지 안아도 되고 관리하기도 아주 편하죠. 1회용 명찰이니까요. 그래서 여기서는 라벨지를 활용합니다. 라벨지는 대형 문구점에 가면 종류별로 나와있어요. 보통 15,000원이면 비싸게 주고 사는것이구요 12,000원 정도 할 겁니다. 요즘 물가가 요동을 쳐서 얼마인지 잘 모르지만요. 먼저 라벨지를 구입해 오는 게 좋겠죠. 라벨지 구입 시에는 아래한글에 있는 라벨지 목록에 있는 걸 사 오면 따로 표를 만들지 않아도 되고 또 라벨지와 작성한 문서가 안 맞아서 고생하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formtec의 라벨지를 사용했어요.  여러 형태가 있으니 먼저 명찰의 크기를 정한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를 이름표라벨 8칸짜리로 좀 큰 것으로 선택했어요

 

 

  라벨지가 화면에 보이면 이젠 메일머지 표시 달기를 해야 합니다.

 

 표시 달기에서 아래한글 테이타인경우 데이터의 이름 필드는 숫자입니다. 1,2,3,4,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하는데 오늘은 2개뿐이니 첫 번째 활용할 데이터를 1 두 번째 활용할 데이터를 2로 하겠습니다. 1은 직책이고 2는 이름으로 쓰기로 데이터 파일을 만들 때 정했어요

 

출력용에 테이타의 필드를 넣은 모습입니다. 하나의 필드를 넣을 때마다메일 머지 표시 달기를 해야 합니다. 두 개이므로 두 번한 겁니다. 칸마다 다하는 게 아니고요 첫 번째 한 칸에만 표시 달기를 하면 그 페이지 전체에 적용이 됩니다. 

3. 메일 머지 만들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출력물을 얻어 볼까요

 

아래한글 테이타이므로 아래한글 선택하고 아까 만든 데이터 파일을 찾아서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지금은 출력할 것이 아니므로 아래 출력 방향에서 화면으로 선택합니다.
그럼 결과물을 볼까요

 

출력물을 멋지게 얻었지만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표를 활용해서 표의 배경그림을 좀 넣으면 조금은 낫겠죠.

수정을 하는경우 간혹 글꼴이나 크기가 잘 적용이 안 되는 사고를 만나게 됩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메일 머지 표시 달기를 새로 해주시면 됩니다. 출력용 페이지를 다시 만들 필요까지는 없고요. 표 안의 내용을 지운 후 메일 머지의 표시 달기를 다시 하시면 됩니다.  일종의 에러 같습니다. 저장을 하면 적용된다는 분도 있는데 제가 오늘 3대의 컴퓨터에서  해 본 결과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위에 명찰도 사실은 글꼴을 변경했지만 적용되지 않고 결과물이 나온겁랍니다.

다시 적용을 하니 또 됩니다. 알다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