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안철수는 국민보고회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을 꼭 할것이다.

디디대장 2012. 9. 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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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선출대회 오픈프라이머리 서울_20120916
대선후보선출대회 오픈프라이머리 서울_20120916 by moonjaei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대선 시나리오 처럼 50%이상 득표로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왜 시나리오 처럼이라고 하냐면 대부분의 경우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국민들의 반응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론 조작같이 쉬운 선거운동이 없는거다. 언론이 중립을 지켜주지 않을때 국민은 똑똑해 질수 밖에 없는거다. 이것이 이번 대선의 결정타가 될것이다. 더이상 SNS 선거로는 못 이긴다. 알바들과 광분자들에 의한 SNS 플레이는 이미 사용자들이 외면하고 있다는걸 모르는거 아닌가 싶다. 


 그리고 안철수는 국민보고회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을 꼭 할것으로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야권을 지지하는 안철수 입장에서는 일단 출마선언으로 11월 말까지 단일화 작업을 끌어 주어야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또 검증 작업이라는 말로 포장된 여당의 더러운 공격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안철수와 문재인 둘을  공격하려면 박근혜 캠프는 머리통 터질거다. 사실 정정당당하게 싸운다면 머리통 터질 이유가 없지만 말이다.  


 또 단일화 시너지 효과를 보려면 11월초까지는 단일화 작업을 해 주는것이 바람직 하기 때문일거다. 


 단일화의 효과는 엄청날거다. 아름다운 경선은 두 후보의 지지율을 상승 시킬것이 뻔하고 단일화 한 사람을 도와 경쟁자가 함께 지지와 도움을 준다면 그 지지율은 박근혜가 따로 올수 없을 정도일거다. 


 사실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 후보는 대선토론에서 아주 잘해 낼것으로 믿는다. 왜냐하면 둘다 모두 너무 똑똑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박근혜와 2대1로 대선 토론을 지켜보는것 야권으로서도 나쁘지 않다.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확인할수 없는 비방으로 공격할 시간이 주지 않으니 불안해서 엉뚱한 것들이 터져나오다. 실수만 연발이다. 여권 입장에서는 예측할수 없는것이 아니라 두려운거다. 내부의 입단속에 한계가 있고 준비된게 계획없이 터져 버리는 누수현상이다. 


120818_경기합동연설회 (3)
120818_경기합동연설회 (3) by 박근혜 공식앨범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한편으로는 몇주일째 스스로 몰락하는 박근혜를 보면서 사실 지난주에는 안 스러운 생각까지 들었다. 왜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이 지난 선거에서 이명박을 선택했는지 기억나게 해주었다.


 얼마전 tv토론 방송에서도 박근혜측을 지지하던 사람들 조차 여당편인지 야당편인지 모를 정도의 말을 하는걸 보고 박근혜 캠프의 문제점이 심각하다는걸 알수 있었다. 여기에 반전을 가져올 꼼수도 빈약하다.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위기론이 최대의 무기인데 그렇게 하려면 북한의 자존심을 건들여야 하는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 적을 이용해야 하는 약점이 생기는거다. 이건 그의 아버지 박정희가 즐겨쓰던 수법이라 더욱 사용하기 어려울것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때도 해전을 격으면서도 월드컵을 무사히 끝낸 나라라는것도 국민들이 잊으면 안될 사건일것이다. 


 적을 이용한다는 약점과 다변화 사회에서의 북의 위협이나 안보강화는 표심까지 얻어 올수는 없을거다

*  2012.09.27 보수언론이 드디어 북한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단독] 탈북위장 간첩 "北김정은 세습 직전 '김정남 암살' 지령 받았다"



 이제 마지막 방법이 선거 부정을 해 보는건데 이것도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일때 써 먹을수 있는 방법이라는것이 문제다. 지금 보아서는 본격적인 경선을 하기도 전에 박근혜 캠프는 자멸하는 분위기다.  두달을 버틸수 있을까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뭐 동정표는 유지하겠지만 박근혜를 보는게 왜 지난 대선때의 정동영을 보는것 같은지 모르겠다 


안철수 경영의 원칙
안철수 경영의 원칙 by Generalist 광군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안철수의 국민보고는 내일인데 벌써 상대편인 박근혜측은 힘이 없어 보이니 참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는 예측을 못했다. 그래서 안철수의 출마선언은 국민보고회라고 하는가 보다. 사실 출마는 이미 한거다. 어떻게 앞으로 나갈것인지 보고를 하겠단다.


  이 단계에서 포기를 말할것 같지는 않다.  


 이제까지 한것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할수도 있지만 부족하다는걸 느낄것이기 때문이다. 또 11월까지 야권 단일화 작업을 충실히 이행하다보면 그 결과가 자신에게 좋은 결과를 낼수도 있지 않을까 스스로도  궁금해 할 안철수이기 때문이다. 


 속이 따는건 여야 모두 이고 국민 모두일거다. '그냥 확 나와라 찍어 준다' 하는 사람도 있고 '뭐야 국민을 상대로 연애의 기술을 쓰는거야' 하는 분도 있을거다. 


안철수 스타일 참 독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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