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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11

말복인데 아침은 굶었고 점심은 대충 먹었고 간식으로 컵라면 먹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도 가난한 나라에는 있다지만 대한민국 서울에 사는 사람은 좀 억울한 느낌이 든다. 초복, 중복도 그냥 지나갔는데 말복만큼은 하고 집에 전화 걸었죠. 안 받아요 . 놀려간겁니다. 아니 혹시 말복이라고 맛난것 먹고 있는거 아닌가 하고 핸드폰을 돌렸어요. 오늘 말복이다. 치킨이나 먹지 뭐 하는겁니다. 아... 역시 나이가 뭘 해줄 나이가 아닌겁니다. 치킨 그래 뭐 같은 닭이니.. 닭먹으면 되는거지 하고 끊었어요 이고 계란 후라이가 아닌게 어디냐?

초복날 삼계탕 대신 먹은 설렁탕

뭔 직장이 이런지 초복인데 자짱면 시켜 먹었요. 그리고 집에 왔는데 아내가 시장을 가다가 너무 비가 많이 와서인지 설렁탕집에서 설렁탕을 포장을 해 왔어요. 그것도 모르고 와 설렁탕이다 하고 좋아라 먹었죠. 그리고 초복인줄도 모르고 저녁 잘먹고 뉴스를 보고 있는데 비 이야기만 합니다. 그런데 달력을 보니 초복이랍니다. 이렇게 억울할수가.. 혹시 저보다 더 억울해서 라면 끊어 먹었거나 아직 저녁도 못먹은분들 있어요? 내일이라도 삼계탕 먹읍시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요. 작년까지도 안 억울했는 올해부터는 억울해 집니다. 그래서 아내를 불렀어요. 이대로 넘어 갈수 없다 치킨라도 시켜라~ 닭하고 웬수진 적도 없는데 오늘 꼭 닭을 먹어야 겠다는 일념이랄까요. 마침 주문을 하니 주문이 밀려서 늦게 온답니다. 오늘 저..

아내의 스타벅스 나들이 .. 문자가 왔어요. 여기 스타벅스야~

오후에 갑자기 문자가 왔어요 .. 여기 스타벅스야~ 아내의 문자였어요. 텍스트큐브 우수 블로거 상품 스타벅스 상품권 어떻게 하나 고민한지 하루도 안된것 같은데 아내가 그걸 몽땅 들고 스타벅스에 간겁니다. 일단 커피한잔 마셨답니다. 그리고 뭘 살까 고민했답니다. 그리고 첫날이니 샌드위치 몇개사고 작은 컵하나 사고 왔답니다. 버스타고 갔다 왔답니다. 차비 2000원 영수증을 보니 혼자서 2만원을 쓰고 왔어요. 샌드위치 맛보라고 저에게 하나 포장해 왔는데 진짜 맛이 없는겁니다. 커피도 맛이 없답니다. 그럼 거기 왜 비싸 하니까 부자 마케팅이라고 하더라구요. 작은 케익 조각하나에 5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몇년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어요. 맛있던데 .. 아 ... 스타벅스(별다방)은 커피랑 먹을때 맛있게 요리를..

야야곰 일상 2009.07.10

한 여름에 기부는 처음 해봅니다. 블로그를 한다는건 다양한 경험의 장인것 같습니다.

올블로그의 광고수입을 접으면서 그동안 모은 17400원을 모기장 보내기에 기부했어요. 일단 수입지급에 개인정보 많이 요구하는곳은 모두 탈퇴하기 시작했어요 링크프라이스도 몇천원 있는거 기부하고 탈퇴 했구요. 올블로그에는 그래도 제법 돈이 쌓였더라구요 17400원이면 가족이 맛있는 통닭 한마리 시켜 먹을수 있는 돈이지만 35000원을 모을때까지 기다려야 겨우 돈을 받을수 있는것과 또 그걸 받기위해서는 신분증 사본등등을 제출해야 한다는게 싫어서 그냥 탈퇴하려다 기부한곳이 있어서 기부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한 여름이 기부를 해본건 처음인겁니다. 만약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아프리카에 모기장 한장 못보낼뻔했어요. 블로그라는게 별 경험을 다하게 하는군요. 전에는 독도 광고 후원 다음에서 할때도 다음 광고를 붙였다 ..

오로지 Blog 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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