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이기적인 존재다. 그러면서 매우 연약한 존재다. 간혹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 자살을 시도하려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해서 다시 살 용기를 내는 모습을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게 된다. 실제로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결심을 돌릴 수 있을지 몰라도 실제로는 자살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정말 자기에 대해서 실망하고 살아 갈 가치가 없는 존재로 생각하는 사람이 갑자기 가족을 위해서는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는게 이해가 안 가지만 드라마로 인생을 배운 사람들은 어쩌면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겠다 싶다. 실제로는 죽을 용기가 없어서 포기하거나 어설프게 시도하다 실패해서 살아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주변에 공황장애로 쓰러지는 사람을 종종 본다. 공황장애라는 용어가 생소하지는 않을 것이다.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