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디디

요즘 가을이라 주말 마다 결혼식이 있는것 같다. 그래서 어른들 주머니 사정이 별로 안 좋다. 내 자식은 애인도 없는데 남의 집 자식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 내고 와야 하니 기운도 없다. 이럴때 직장 다니는 자녀라면 부모님 용돈을 좀 들려라 "그냥~ 요즘 용돈 없자 하면서"말이다. 딸 같으면 '엄말, 사랑하니까' 하면서 주면 된다. 그럼 무척 좋아하실거다. 아마도 '널 위해 다시 투자한다' 하면서 다음주 결혼식 축의금 낼거다. 그런데 가는 결혼식마다 음식 맛이 별로다. 준비하는 쪽의 선택 권이 별로 없다. 그래서 가격에 맞추고 결혼식장의 식당이나 출장 부페는 그 가격에 싼 재료 사다 음식하려다 보니 이거 음식이라고 말하기 힘든것 같다. 모양이야 그럴싸 하지만 말이다. 이런걸 매주 먹다가는 건강 상할것 같다는..

함께 다이어트 하기 원하시는 분은 "소식과 운동 다이어트"... 밴드에 들어오세요.http://band.us/@eatinghabits 내 다이어트 기록은 이젠 아래 블로그에서 진행한다.http://yayagomdiet.tistory.com/ 오늘 식욕억제 햄버거 사진을 보면서 든 생각은 "언제 저런걸 사먹거나 만들어 먹나 불가능한 짓이다" 라는 결론을 내려본다. 그런데 말이다. 파란 안경을 쓰고 식사를 한다면 살이 빠지지 않을까? 저 뉴스가 효과가 있다면 말이다. 안경이야 쉽게 종이로 만들어서 사용해 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그런데 우리나라 음식이 빨간색이 많은거지 다른나라도 그런가 하는 생각이 잠시 또 해본다. 너무 복잡하므로 이건 생략한다. 식욕억제 음식을 보면서 스친 생각이다. 물론 제가 직..

일요일에도 근무하는 나는 불쌍한 사람중 하나다 남 놀때 놀지 못하고 가족과 보낼 시간이 없으니 말이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갑자기 아내가 국수를 내 놓았다. 설마 이게 저녁 식사는 아니지 하니까 아니란다. 시장할것 같아서 그런거란다. 주로 야식으로 먹던 음식인데 아내가 저녁때 내놓았으니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이기도 하지만 밀이다. 뭔가 미안한 일이 있는거다. 아마도 주말에 아들과 둘이서 아바타 영화를 보고 온게 미안해서 인가 보다. 나만 빼 놓고 .., 둘이 말이다. 하여간 오랜만에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아서 저녁에는 통닭 한마리를 시켜 주었다.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통닭이니 .., 받은대로 준 샘이다. ㅋㅋㅋ

휴는날 점심에 뭘 먹나 하다가 라면이나 끓여줘 했더니 냉면을 가져옵니다. 와 식당에서 먹는 것 같은 맛이 납니다. 다 먹고 물어 보니 면사랑 냉면이랍니다. 라면 보다는 좋은것 같습니다. 사실 이 냉면 국물에 미역하고 오이 넣고 냉채로 먹으면 여름에 이것보다 맛있는게 없거든요. 가끔 아내가 그렇게 해줍니다. 이때도 생미역 필요 없답니다. 그냥 마른 미역 가지고 해도 제 입에는 똑 같은 맛이 나더라구요. 역시 음식은 정성입니다. 냉장고에 육수를 얼린후 그 통째로 넣은것 보이시죠. 계란 삶아 놓았구요. 오이 송송 썰어 놓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