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내 자신을 밝히면 난 여자를 별로 .., 아내가 덤비는것도 무서운데 뭔 딴짓을 하겠냐~ 별소리를 다해 봅니다. 지하철 타고 다니는것도 서러운데, 40대 중반 남자라는게 이렇게 못쓸 인간으로 평가 받는다는게 매우 불쾌한 일이랍니다. 하지만 지하철 타고 다니는걸 즐기는 놈은 변태 맞죠. 저처럼 지하철 싫어하지만 타고 다니는 사람은 억울합니다. 복잡한 지하철을 피해서 몇대를 보내고 출퇴근하거나 출발 열차를 타기 위해서 10~15분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다보니 어느사이 인터넷에서는 지하철 꼴불편 중년의 남자가 되어 있어요. 중년 남자들은 다 그렇다는 식으로 글을 읽고 이글을 쓰는겁니다. 일단 체중이 두배다 보니 부담스럽고 내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미안하고 또 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