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차 훈련으로 행군하는 모습이다. 아들은 아직 훈련병이지만 이젠 군인 티가 제법 난다. 예전 같지 않은 군대다. 주말이면 전화도 수시로 하고 자유와 선택권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신식 군대 같다. 수통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생수병까지 가지고 행군을 하고 각개전투 시에는 보호대와 장갑까지 착용한 모습도 보았다. 행군 군장도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는 와중 공군에서 성범죄가 발생해서 여군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이지고 군은 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우스운 꼴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공군 한심하다 하고 있는데 이륙하던 F16기가 사고로 조종사 비상탈출 뉴스까지 나오고 공군이 군사력에서 정말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아주 똥칠을 하고 있다. 군대 간 아들 걱정에 잠 못 자는 부모들 많을 거다. 아들 첫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