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의 역습 역설적이게도 종교인들은 욕심을 버리고 남을 위해 봉사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이다. 어느 종교이건 종교인은 사랑과 자비와 같은 남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강조하고 실제로 돈과 시간을 들여 자기의 것을 나누어 주는 행동을 한다. 그 순기능은 다른 곳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이고 대부분의 비영리(NGO) 단체는 그 뒤에 종교단체가 있거나 종교인이 운영한다. 그렇지만 그 자금은 모두 기부라는 행식으로 지원받고 있으면 여기에도 종교단체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종교인들은 개인이 혼자 봉사를 하는 것보다는 종교단체와 함께 힘을 합쳐 일하는 게 효과적이고 전문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보통 봉사의 기쁨을 종교적인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절대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