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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38

요즘 소미가 자기가 사자인척 합니다. 어슬렁 거리면서 먹이를 사냥합니다.

저희 집 말티즈 소미는 2kg 정도 나가는 1년 6개월된 강아지입니다. 그런데 요녀석 몇달사이 500g이 늘어 났어요. 처음에는 저울이 고장 난줄 알았어요. 슬개골이 안좋은 소미에게 이건 치명적 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켜야 하는데 녀석 먹이를 얻어 먹는 재미에 푹 빠져서 어찌하면 좋을지 몰라요.

야야곰 경험 2009.08.31

강아지 훈련/ 손, 손주세요 성공 동영상

제가 손 하면 뒷다리를 주는겁니다. 언제 부터가 제가 그렇게 하라고 시킨것 처럼 말입니다. 어릴적 부터 뒷 다리를 숫컷 강아지 처럼 들게 하고 만져주던 습관 때문에 그런것 같더라구요 앞 발을 달라하면 오히려 피하더라구요 . 그래서 훈련 중에 이 "손주세요"는 포기했었어요. 그런데 아내가 하니까 바로 알아 듣고 손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제가 손 해도 줍니다. 몇달 전부터 잘 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사진이나 동영상을 안 올린것 같아서 지금 올리는거랍니다. 훈련이 잘 시키면 애완견과 아파트에서 사는데 아주 편해요. 용변도 화장실 가서 보기 때문에 이젠 용변 패드를 거실에 놓을 필요도 없구요. 단지 강아지라 양변기에 보게 할수가 없어요. 그게 좀 아쉬운 점이랍니다. 고양이는 가능한데 말입니다. 양변기 볼일..

야야곰 경험 2009.08.24

"기다려" 하면 이렇게 잘 기다리는 말티즈 강아지 소미입니다.

마시멜로 이야기 라는 책이 있죠.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한개를 더 준다는 지시를 잘 따라서 한개를 더 먹은 아이와 몇분 못참고 한개 더 얻을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사람의 성장후 성공확률에 대한 경제학 이야기 책말입니다. 단순하게 기다려는 강아지를 따라갈수가 없죠. 녀석은 기다린다고 한개를 더 먹는것도 아니지만 기다려야 먹을수 있다는걸 알기에 먹어라는 명령을 끝까지 기다립니다. 어떨때는 까먹고 테레비젼을 보다가 아차하고 먹어라고 명령할때가 있을 정도죠. 기다리다 못해 자세를 바꿔 앉아 보았지만 겨우 2분 지난겁니다.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연변 총각 생각이 나는군요. "우리 연변에서는 강아지가 200년 기다리면 강아지 축에도 못낍니다. ..," 88년도 유머라서 썰렁하죠? 썰렁하면 다음뷰에 한표, 재..

야야곰 경험 20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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