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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13

나는 침대에 누웠을 때 별을 볼수있는 집에 살고싶다

"나는 침대에 누웠을 때 별을 볼수있는 집에 살고싶다"라고 했다가 마누라에게 무시당하고 말았다 그래서 생각에 잠겼다 "혼잣말로 해야지" 했다 나는 별이 반짝이는 침대에 누워서 우주를 품고 잠들거라고 말이다 우주의 커다란 세상을 매일밤 바라본다면 어쩌면 신과 대화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해본다 "우주가 정말 크군요 이걸 어떻게 만든건가요?"라고 물어보고 싶은거다 "설마 설명해도 못 알아들을것 같아서 말씀으로 만들었다고 하신건가요~ㅋㅋㅋㅋ" 하면서 수다를 떨고 싶은거다 매일 땅만보고 바삐 출근하던 어느날 걸어서 가자하고 1시간을 먼저 나온 그날부터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걸으면서 계절을 느낀다는건 삶이 여유로워진건지도 모른다 눈이있어서 보지못한다는 말이 이런걸 두고하는 말인것 같다 결국 마음으로보는게 세..

야야곰 일상 2012.12.25

내년도 월급 동결 소식에 마음이 얼어 버린 직원들과의 대화

내 직장은 비영리 단체다. 다시 말해 뭔 사업을 해서 수익을 얻는게 아니므로 월급이 아주 짜다 짜다 너무 짜다. 다른곳의 반도 안된다. 거기에 난 계약직이라고 또 40% 덜 준다. 한번 들어오면 월급은 사실상 동결이고 몇년에 한번 한 5년에 한번 몇만원 올려준단다. 10여년 다닌 분들의 말이다. 사실 이런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못난 사람이다. 왜냐면 이 월급이라도 받겠다고 남아 있기 때문에 못났고 이직을 못하니 못난거니 세월이 가도 발전은 불가능하다. 또 능력이 있다해도 인정되지 않는다. 왜냐면 능력을 인정할 웃사람이 없기 때문에 앞이 막혀 버리는거다. 이명박 정부들어 매년 숨막히는 물가인상에 고통을 받아 왔기 때문에 체감 월급은 더욱 비참한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박근혜 찍겠다는 50대를 보면 아고 인생..

야야곰 일상 2012.12.08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건 마음의 그릇이 작은거다.

오래전 일이다.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은 사실이라 하는 거라고 하면서 말하고, 충고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사랑해서 말하는 거라고 하면서 자기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청년을 보았다. 아주 불쾌한 말들을 마구 하는데 속으로 "미친것 맞다. 어찌 사람이 저렇게 악하고 교묘할 수가 있나" 할 정도다. 하지만 갑자기 웃음이 났다. 오래전에 쓴 글 때문이다. "겸손하지 않는 자는 존경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인데 그 말을 그 청년이 하는 거다. 저것이 내 글을 읽었나 했더니 성경에 나오는 말이란다. 그렇게 잘 알면서 저렇게 교만할 수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그리고 그 청년이 떠들 때 듣는 사람들을 보니 저 청년의 말이 논리와 진실 ..

오로지 Church 2009.09.24

올해는 성탄트리 건물 따라서 전구달지 말자~

연말을 알리는 광고들이 산타할아버지를 내세워 나타날 때가 되었는데 분위기가 묘하다. 산타클로스를 이용한 마케팅전략도 기독교도에게는 반가운 일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즐겨워하니 좋은게 좋은것 같다. 오늘도 1달러에 1500원선을 왔다갔다 했다. 피부로 느끼는 물가는 20~30%는 오른것 같다. 이럴때 교회가 성탄트리 교회건물 돌아가면서 불 밝히는것 준비하고 있다면 중지했으면 좋겠다. 그거 설치하는데 돈 들어가고 전등 켜놓으면 또 전기들어가고 2중 낭비다. 작년에 제가 다니는 교회는 300만원이나 들여서 성탄 트리를 준비했다. 그돈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했다면 더 좋았을거다. 교회의 헌금중 크리스마스 헌금만이 구제비로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다는건 일반인들은 잘 모를거다. 이 비용이 교회 재정에 1~..

오로지 Church 200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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