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참 어리석은 자들의 취미생활인가? 새벽 3시 55분 어떤 사람이 내 블로그 글 중 9년 전 12살 아들을 훈계하다 다리에 멍이 들게 한 사건을 퍼갔다. 그것도 그림 파일로 조각조각 나누어서..., 새벽에 잠 안 자고 왜 그 글을 퍼간 건지 이해도 안 가지만 또 그때 몇 살들이었는지 모를 사람들이 블로그까지 찾아와서 댓글까지 쓰는 게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인 거다. 그리고 아침이 되니 9년 전에 쓴 글에 모욕적인 댓글이 붙기 시작했다. 사실 댓글을 쓴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시간을 써야 하고 성질을 내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블로거 입장에서는 악플러도 환영할만한 사람들이다. 왜냐면 욕을 하려고 왔겠지만 그것도 관심이니까 괜찮다. 단, 난 댓글을 읽지 않는다. 눈에 들어오는 짧은 글은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