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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10

이야기 / 빈집털이 도둑과의 대화 / 영적인 기독인을 조심합시다.

외출했다 돌아 왔는데 집안 분위기가 요상하다. 혼자 사는 나는 이런 기분이 처음이라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혹시.... 도둑이 들었나 하고 막 거실에 들어서는데 한 남자가 인사를 하면서 나온다. 아니.. 당신... 누구요? "저 주인집 아들입니다". 누구라구요? "이 집 주인집 아들이요." 그런데 왜 남의 집에 맘대로 들어 와요. " 우리집이잖아요~왜요 주인이 좀 살펴 볼수없나요? "하는게 아닌가... 기가막혀서..., 순간 이거 도둑 아냐 하는 생각이 스쳤다. 당신 도둑이지.. ? 그런데 당당하게 말한다. "뭐요. 자 뒤져보슈.., 뭐 물건 든것 있나? 사실 집에 하자는 없는지 알아보고 보수해 주려고 왔단다." 날 도와주려고 왔단다. 아주 고마운 집주인과 그 아들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신발을 신고 있는..

오로지 Church 2009.10.08

부부의 대화에는 아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어요

아내와 난 12살 차이입니다. 남들이 궁합도 안본다는 띠동갑입니다. ㅋㅋㅋㅋ 그런말이 어디 있냐구요. 제가 다 같다 붙이는 말이죠. 뚱뚱하고 별볼일 없는 저를 멋져 보인다고 결혼해 버린 아내, 사실 아내가 절 사랑하는 만큼 아내를 사랑해주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전 정말 무뚝뚝한 남자거든요. 잔정이라고는 전혀 없어요. 혼자 잘난 B형 남자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신혼 초에는 세대차이에다 남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했어요. 그 가운데 아들이 태어난겁니다. 그리고 보니 뭐가 좋은지요. 아내는 항상 싱글 벙글 이였던것 같아요 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걱정이 참 많았어요. 결혼 당시 하던 일은 망해서 어느 작은 회사에 박봉으로 일하고 있었을 때였거든요. 그러는 가운데 ..

카테고리 없음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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