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터 노인이라고 한다. 너무 불쾌하다. 특히 막 올해 50살인 된 사람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면 50대가 왜 노인인지 알게 될 거다. 이 말은 하는 이유를 이제 설명하겠다. 몇 년 전부터 시야가 뿌연 느낌이 있었다. 뭐 노안이 심해져서 그런가 했다. 초점을 맞추기 힘든 날이 가끔씩 찾아왔다 뿌연 느낌은 생활을 하면 곧 잘 못 느끼게 되거나 익숙해져 버렸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려 하는데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는 거다. 며칠 후에 다시 측정하자고 했지만 역시 교정 시력이 나오질 않았다. 안과에 가보니 너무 복잡한 설명 지켜 보자고만 하고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 하고 치료 방법은 없다는 거다. 치료 방법이 없다는 것은 노인성 질환이라는 뜻이다. 3개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