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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33

중앙선 양수역 두물머리 반나절 여행길

양수리는 내 어릴 적 외삼촌과 함께 낚시할 때 가본 적이 있는 팔당댐 위에 있는 수몰지구다. 팔당댐이 생기면서 물이 걷히게 되면서 강물이 아니라 호수물 같이 된 곳이다. 74년 5월에 완공된 팔당댐위가 팔당호가 되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자리는 두물머리라 한다. 서울에서 약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고 반나절 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 중앙선 전철을 타고 가면된다. 용산역, 청량리역, 회기역 등등에서 승차하면 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당일코스 여행으로는 적당한 곳이다. 자동차로는 주차장이 두물머리 근처에 있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나온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진 찍기 명당은 위의 사진액자틀이 설치된 곳으로 목적지인 두물머리다. 양주역에서는 약 1km 정도 걸으면 강변 물길 따..

야야곰 경험 2014.10.13

남산 성곽 길 따라 올라볼까 /서울 도보 여행

어디로 갈까? 10월 가을 날씨 참 좋다. 공휴일 집에서 잠만 잘 수 없어서 일단 집 밖으로 나갔다. 수락산 갈까, 도봉산 갈까 하다 남산 성곽길로 가볍게 갔다 오자 하고 지하철에 몸을 던지고 앉을 자리를 유심히 물색하여 성공! 앉아서 두리번두리번 사람 구경을 했다. ㅋㅋㅋ 젊은 게 이쁜 거야 하면서 말이다. 남대문에서 동대문까지 출발 성곽길은 남대문에서 시작해야 하니 4호선 지하철 회현역에서 하차 남대문 시장 통과 한 후 오른쪽으로 가면 숭례문인 남대문이 보인다. 남대문 시장에 들어가니 중국 관광객들이 쏼라쏼라한다. ㅋㅋㅋ 복원된 숭례문은 영 마음에 안들어 보인다. 조금 창피해 보이는 숭례문을 뒤로하고 남산으로 향했다 남산 등산은 역시 건강에 좋은 계단이다. 이게 뭔 성곽길이냐 말도 안되하면서 도서관까..

야야곰 경험 2014.10.09

아침 걷기 운동 6km 1시간 출근과 함께 하기 딱 좋은 날씨 가을이다

몇 주 전부터 나는 아침 운동으로 걷기를 추가했다. 그동안 그럼 운동을 안 해 왔냐? 아니다. 그냥 걸어서 출근을 하는 정도였다. 집에서 직장까지의 거리는 2.7km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반은 걸어야 하는 교통이 불편한 곳이다. 그래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었는데 겨울에 춥과 여름에 더운것이 또 문제였다. 이건 걷기도 마찬가지지만 겨울에 자전거 타는 것은 걷는것 보다 더 춥다. 사실 처음에는 걷기 편도 2.7km도 뚱뚱한 몸으로 했었기 때문에 힘들었다. 그렇게 1년 7개월을 걸은 후 이젠 너무 익숙해진 거리라 운동효과도 없다. 그래서 추가한 것이 출퇴근 시 운동장 트랙을 추가로 더 걸어주는 거였다. 그것도 한달 정도 하니 지루해져서 요즘은 골목 길 여기저기를 돌아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한번 걸을 때마다...

야야곰 운동 2014.08.28

퇴근 후 걷기 다이어트 / 운동장으로 가자

퇴근 후 걷기 다이어트 - 운동장으로 가자 트랙을 도는 게 재미없다고 생각하지만 해보면 다르다 약 2주 전부터 퇴근 후 걸어서 집 근처 그린 공원에 들어가서 운동장 트랙을 걷는 다이어트 운동을 하고 있다. 한 시간 약 5~7km 정도를 출퇴근 걷기 5.4km를 매일 하는 것에 저녁 퇴근 후 걷기 다이어트 운동을 추가한 것이다. 사실 하루 10km 이상 걷는 것만으로도 하루 운동으로는 충분하다는 건 운동을 해본 분들이면 다 잘 알 것이다. 한 시간 정도 전력 질주로 걷다 보면 퇴근 복장은 전부 땀에 젖어 버린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게 기분은 좋다. 처음 출퇴근 걷기 할 때 너무 힘들었는데 기분이 좋았던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이것도 한 달 하면 별로 안 힘들어져서 또 뒷짐 지고 걷게 되지 않을까 싶지만 ..

야야곰 운동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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