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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50

애견훈련 / 말티즈 강아지/ 8개월 소미장군 (여) 어설픈 빵야

언제부터인가 한국에 있는 강아지는 빵하면 쓰러져 죽은척 해야 합니다. 언제부터' 미녀는 괴로'워 를 본 강아지 주인들로 부터 .., 저희집 강아지가 8개월째 되는 어느날 눈빛이 달라졌어요. 먹이를 보면 초롱초롱하기까지 합니다. 인간의 먹는 음식에 맛을 안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먹는걸 가지고 훈련을 시키니 아주 잘합니다. 빵야와 빵을 동시에 쓰지만 소미는 소리에 반응해서 일단, 앉아요 일단, 엎드려요, 일단, 빵야 자세를 해 봅니다. 먹이를 줄때까지 자기 맘대로 동작을 반복합니다. 아빠는 빵야라고 하구요 엄마는 빵야와 빵을 동시에 쓰구요 아들도 빵야와 빵을 섞어 씁니다. 그런데 다 통합니다. 2개국어 하는거죠. 소미 입장에서는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집으로(집) 잘합니다. 이리와 잘합니다. 기다..

야야곰 경험 2008.11.12

말티즈/ 강아지 소미 장군 이야기를 안했군요.

8개월째 들어선 소미장군의 눈빛이 달라졌어요. 총명해 졌다고 해야 할까요. 좀 어른스러워졌다고 해야 할까요. 전과 다르게 집에 혼자 있어도 잘 안 울구요. 누가 찾아 온것 같으면 크게 짖기도 합니다. 녀석의 생각은 아마도 서열 싸움을 하려고 하는것 같아요. 다시 말해 자기 서열을 높이려고 저에게 애교도 더 떨구있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새벽에는 은근슬적 안방에 들어와서 제 자리 옆에서 잠을 자요. 손을 얻으면 제가 깨서 나가라고 할것 같으니까 배를 보이고 누워서 애교를 부립니다. 그렇게 며칠 하더니 오늘 낮에는 제가 자는 자리에 영역을 표시라도 하듯 오줌을 싸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서열 2위를 노리는것 같습니다. 온가족에게 지시 했습니다. 소미의 서열 넘보기를 좌절 시키라구요. 저녁에 돌아와..

야야곰 경험 2008.11.06

강아지를 사진 찍는건 쉬운일이 절대 아니다.

개의 특성상 서열 위인 가족을 바로 쳐다본다는건 도전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십번을 찍어도 정면 사진을 찌기는 쉽지 않다 먼거리라면 가능하겠지만 망원렌즈가 없다면 그것도 어려운 일이다. 또 카메라에서 나오는 거리 측정 불빛이 강아지로 하여금 고개를 돌리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거리 맞출때 고개를 돌리고 있던 소미장군이 다시 날 쳐다보기 위해서 고개를 정면으로 하는 순간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촛점이 또 안 맞았다. 다시 찍어야 하나? 우리 소미는 이제 7개월된 강아지다. 정말 많이 컸다. 그사이 두배나 커진것 같다. 다리도 길어졌고 몸매도 늘씬해 졌다. 이제 청소년기 같다. 조금 신경질 적인 장난도 치고 벽지도 이빨로 찢어 놓았다. 심술을 부리지 않게 잘하는 일에 꾸준히 칭찬해야 겠다. * 우리..

야야곰 경험 2008.10.14

소미장군 / 먹이를 가지고 있으면 똑똑한 개가 된다.

평상시에는 명령을 잘 안들어요. 하지만 손에 먹이가 있으면 갑자기 멍청 개에서 똑똑한 개로 탈바꿈이 됩니다. 번개처럼 움직이구요. 한번 명령 내리면 바로 실행해요. 하지만 먹이가 없을 때는 뭐지? 왜 ? 이러면서 고개를 갸우뚱 거립니다. 손에 먹이도 없으면서 왜 그런 명령을 하냐는 식이죠. 이제 강아지에서 애견으로 성숙해지고 있어요. 조금 얌전해 졌구요. 조금 어른스러워 졌어요. 강아지 훈련은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만족할만 하다 생각하는 순간 엉뚱한 짓을 하거든요. 휴 .. 쉬운게 없어요.

야야곰 경험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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