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설날 연휴 여행 가자는 아내 의견에 그냥 맛있는 먹자고 쿠우쿠우 초밥 부페에 갔다.

디디대장 2020. 1. 24. 18:58
반응형

며칠 전 친구랑 갔다 와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고 있었기에 쿠우쿠우 강북구청점에  설날 연휴 첫날 다시 늦잠을 자는 가족을 깨워 외식 가자 하고 동네 마실 옷차림으로 나왔다. 하지만 버스로 4 정거장은 가야 하는 거리다.

 가던 도중  옛 직장 사람도 만났다. 전혀 안 꾸미고 나와서 좀 창피했지만 뭐 쉬는 날 복장이니 그런가 할 거다.

 공휴일이라 1인당 24,900원이나 했다. 3인 가족이니 74,700원이나 나왔다. 평일 런치와 차이가 없는데 좀 억울했다. 어제 저녁에 평일 저녁에 왔으면 1인당 23,900원으로 3000원 싸게 먹을 수 있었을 거다.

 초밥을 싫어하는 가족이지만 모두 만족해하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돈 낸 나만 아쉬운가 보다.

음식에 대한 평가는 할 수가 없다. 초밥이나 회를 싫어하는 입맛이다 보니 그런 거다.

초밥과 롤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 하나씩 가져와도 두 개의 접시가 필요한 수준이고 회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제법 있는 편이다.

 오늘 사실 춘천 여행 가자는 아내의 의견을 가족 모두(아빠와 아들) 거부하고 쿠우쿠우 점심을 가기로 한 거다.

춘천에 안 가서 기분이 좋았고 아내의 맛없는 음식을 안 먹어도 돼서 좋았다는 아빠와 아들의 만족도다.

아내는 영양사이면서 조리사다. 그런데 정말 음식을 못한다. ㅋㅋㅋ😆

 일제의 자격증 제도 대한민국에서 없애 버려야 한다. 도대체 왜 자격증이 필요한 건지 전혀 이해가 안 간다. 특히 영양사는 대학 졸업해서 영양사 된들 그것도 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건지 또 대우는 고졸 수준이라니 기가 막힌 제도다. 조리사도 모양만 내면 합격 맛은 평가 안한다. 

쿠우쿠우는 맛은 돈 낸 수준 장도다 24900원 짜리 초밥 뷔페수준인거다. 살짝 아쉬움의 느낌을 다양한 음식 종류가 막는 수준이다.

잘 먹어서 오늘 저녁은 다 안 먹기로 했다. ㅎㅎㅎ😀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