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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Church 194

헌금이 믿음의 척도(尺度)인가?

며칠전 일이다 주보에 헌금자 명단을 위해 헌금자를 전산프로그램에 입력하고 있는데 전임전도사 한분이 봉투를 다 보고 있었다. 누가 보아도 좋은 태도가 아니여서 그러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다른 교회에서는 다 보는데 뭘 그러냐고 하신다. 만약 정당하게 보고 받는거라면 아마도 이러지 않았을것이다. 현실적으로 교역자(교구장)에게 이런것이 보고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규칙을 넘고 있는것이였다. 중간에 중지시켰지만 참 이런 태도를 보이는 교역자를 보면 안스럽기까지 하다. 아쉬움을 남기고 사무실을 나가면서 헌금금액을 확인하는건 믿음을 보기위해서 란다. 순간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안할수 없었다. 과부의 두렙돈 이야기가 성경에 있으니 말이다. 돈에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마음에 따라 드리는게 헌금인데 이 교역자는 ..

오로지 Church 2007.11.09

섬김과 쉼에 대해서

아래는 어느분의 말이다 "나이 어른 집사에게 인사 내가 먼저 한다. (3개월차이도 차이라고) 이 나이에 청소도 한다(돌아가면서 하는건데 혼자 하는것 처럼) 그런데 왜 너희들도 날 무시하냐 (무시한사람 없는데 혼자 자격지심으로)등등..." 이런 말을 하는건 마음에 상처가 있다라고 말하는것이다. 속 마음은 섬겨 왔는데 너무들 한다 이거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우 많죠 아니 자주 경험하죠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섬김은 참 힘든 일이다. 조금 오래하면 서운해진다. 왜냐 아무도 안 알아주니까. 어느때는 꼭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참 대단하다. 목숨까지 ...그래서 이땅에 오셨다니.., 마가복음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오로지 Church 2007.11.09

작은일도 누가 해주지 않는다 직접 해라

2007년 교사 세미나가 어제로 끝났다. 전임사역자들이 다 집으로 간 시간에 하는 모임이다. 그런데 아침에 출근해 보니 교역자 회의탁자위에 어제 간식이 놓여 있는게 아닌가 전임 사역자가 이러는 경우는 없고 파트 교역자들이 행동이다. 교회는 다른곳과 다르다 누가 대신 힘든 일을 해주는곳이 아닌데 아직 파트들은 모르나 보다. 자신이 치우지 않으면 누군가 치워야 하는데 그런 아랫사람은 교회안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유는 교회는 서로 섬기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교역자들이 사역에 실패하는 경우는 못보았다. 생활에 실패하는거다. 오늘 또 생활에 실패하는 교역자를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두렵기 까지 하다. 이런거 왜 올리냐 할것이다. 이런글 올리는건 화가 나서가 아니라 안타까워서다. 제가 치워야 하기 때문도 아니고 누..

오로지 Church 2007.11.09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자리는 돈없으면 못하는 자리

얼마전 저희 장모님과 장인어른에게 교회에서 제안이 들어 왔답니다. "한 사람당 350만원을 준비할수 있냐~ 이번에 권사와 안수집사를 주려한다. 선거에서 떨어지면 어쩔수 없고 되면 그돈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른교회에 비하면 싼거다." 중직자 여러분 한번쯤 경험해 보신적 있으시죠. 한국 교회 어디를 가더라도 선거로 뽑힌 중직자들이 수근수근 모여서 돈 걷어서 담임목사에게 기부금(헌금) 형식으로 돈을 가져다 주는 일이 있습니다. 목사님 필요할때 쓰세요 하면서요. 충성 맹세라고 해야 하나요. 그냥 헌금하면 될것을 비자금 형식으로 이렇게 헌금을 모아서 가져다 줍니다. 그냥 알아서 쓴 목회자도 있겠죠. 또, 교회에 돈이 필요할때 이걸 내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 개운하지 않은 일입니다. 장로 500..

오로지 Church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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