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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곰 경험 568

피아노 사주세요~ 응, 돈벌면..

피아노 사주세요~ 아들아 당장은 돈이 없단다. 혹시 블로그 광고로 몇푼 벌면 모아서 사줄까 한다. 그런데 방문자 수가 없구나 방문자수가 없으니 광고를 봐주는 사람도 없단다. 언제 사준다고 약속한적 없는데 왜 니혼자 오늘이라고 하는거냐? 혹시 아냐 몇년 모으면 살수 있을지.., 희망을 잃지 말고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피아노가 생기지 않겠니 아들아~

야야곰 경험 2008.03.31

아들이 2학년 첫번째 받아 쓰기 10점을 받아 왔다.

자~ 그럼 이 학생 인터뷰 해 보겠습니다. 아빠: 이점수에 대해서 할말이 있습니까? 아들: 예 , 왜 10점을 맞았냐면요. 띄어쓰기를 못했어요. 아빠: 띄어쓰기를 못했어요 ? 안했어요? 아들: 띄어쓰기를 못했어요. 띄어쓰기.., 못했습니다. 아빠: 다음에도 10점 맞을건가요? 아들: 네~ 아빠: 네? 10점 맞아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나요? 아들: 네 아빠: 성필군 보다 더 못한 사람도 있나요? 아들: ~~~ 아빠 잘 모르겠어요? 아들: 네 아빠: 창피했나요? 아들: 아뇨.(안요) 아빠: 아 하하하 그럴줄 알았어요 오성필 군은 공부 잘하는 학생인가요? 아들: 못하는 학생 같아요. 아빠: 왜 같아요? 아들: 잘 모르겠어요 아빠: 항상 10점만 맞아요? 아들: 아뇨 아빠: 그럼 다른때는 몇점 맞았어요? 아들:..

야야곰 경험 2008.03.13

아이 학습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초등학교 4~6학년 진단 평가시험을 본다는 뉴스가 엄마를 예민하게 만들걸까요. 밤이 늦도록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야단치며 공부를 시킵니다. 제가 볼땐 미쳤습니다. 밤 11시에도 책 읽기 시키구요. 초등학교 2학년을요. 학원 보낼 돈이 없다고 구몬학습에, 빨간펜까지 두개나 합니다. 아이는 놀시간이 없어요. 아주 불쌍한 세대입니다. '그냥 놀게 해.. 그래도 괜찮아.' 라고 말했다가 폭탄이라고 떨어진듯 목소리를 높이면서 왜 이러는줄 아냐고 따집니다. 제대로 안 해가면 학교에서 아이 욕하겠냐, 엄마 욕하지 식입니다. 그만큼 선생님들의 의식도 교육은 엄마들이 시키기 나름이라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그럼, 엄마없는 아이들은 진짜 학교 못다니는겁니다. 아니면 천덕꾸러기로 지내겠죠 . 교육의 책임은 학교에서 책임을..

야야곰 경험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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