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이야기 했다. 나 바쁘다. 오지 말라고 해도 나타나서 얼굴보고 이야기 하자는 친구다. 그래서 이야기 해주었다. " 친한 친구니까 하는 말인데 거절을 이해 못하냐? 오지 말라면 오지말아야지 왜 나타나서 만나자고 하냐? 다른 친구 만나라 너 나 말고 친구없냐" 하면 있다고 말한다. 거절을 이해 못하는 이유는 세번은 권하고 세번은 거절해야 진짜라고 믿는 50대의 착각인거다. 그리고 자기는 한국적 정서가 풍만한다고 자랑한다. 착각도 여러번 하면 지랄인거다. 스토커나 무례한 사람도 마찬가지 일거다. 예의상 세번은 거절한다는 상식은 구시대인 중년의 언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한번이면 족하다. 따라서 중년남자들이 젊은 사람들의 거절 언어 "괜찮아요~"는 확실한 거절의 표시로 이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