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 직장은 학교가 아니니까 직장 생활은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버티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러니 직장 상사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았다 해도 기대 이하일 때 가르치고 고쳐 쓰기에는 업무도 힘겨운데 사실 불가능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거다. 결국 시간 낭비일 때가 많으므로 포기하게 만든다. 왕따, 은따 등 방법을 동원해 스스로 나가길 기다리거나 권고사직을 유도하게 된다. 사실 난 이 일에 지쳐있다. 적은 보수로 인력을 선발하는 비영리단체이다 보니 기본이 전혀 안된 직원이 자꾸 들어왔다 나가기 때문이다. 가르쳐보려 하지만 지적할 게 너무 많아 잔소리꾼 될 판이다. 출퇴근부터 안 되는 인간인 경우 정시에 출근시키고 맘대로 외부로 나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