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에 사는 나는 이 동네 참 못살아서 사람들이 사납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작년에는 한 청년이 옆동 아파트에서 투신하더니 오늘은 우리동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떨어져 돌아가셨다. 목격자 없었다 아내와 아들이 집에 있는데 쿵소리가 나서 복도에 나가 보았는데 자전거 주차장 지붕에 사람이 누워 있었다는거다. 아내가 119에 신고하는 동안에도 아이들이 그 앞을 지나가고 있었지만 다행이 쳐다보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후 2시50분경이었으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교한 후였고 학원을 가기위해 조금씩 나올 시간 이었다. 아파트 5층 복도에서 내려다 보고 신고를 한후 경비 아저씨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아 옆동에 까지 가서 사고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혹시라도 지나가던 아이들이 볼까 걱정이였다는거다 사망이 거의 확실할 경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