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 안하는 나는 요즘도 경비 아저씨로 부터 복도 창문으로 담배 꽁초를 버리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는다. 특히 같은 층에 누군가가 아주 나쁜 버릇이 있는데 그건 복도에 나와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담배피고 꽁초는 창문밖으로 던져 버리는거다. 어떤 놈이 또 던진건가 경비아저씨가 계단을 타고 올라올 때 출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리는 나를 몇번 본거다. 그래서 그런가 내가 출근하려고 1층에 내려오면 꼭 '어떤놈이 담배꽁초를 버리는거야' 하고 들리라고 크게 말할때가 몇번 있었다. 몇번은 화가 나셨나 보구나 했다. 그런데 그것도 자주 듣다보니 날 의심하나 하는 생각을 안할수 없는거다. 담배꽁초(A CIGARETTE BUTT) 2400x1800 by choyoungkwan 난 술, 담배도 안하는 요상한 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