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교회 안에서 의견이 다를 때 일이 잘 안될 때 기독인들은 사탄을 보는 듯, 악한 영의 방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일이 안된다는 판단에서 문제가 이미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뜻이나, 소망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하는 것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사탄이 방해하는 것이고, 잘되면 하나님이 도우 신다는 겁니다. 매우 자기중심적인 사고입니다. 대부분의 기독인들이 이 함정에 빠지는 걸 보면 매우 유혹적인 논리입니다. 기독인들이 독단적이고 예의가 없는 생활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자기중심적 사고와 자기를 반대하는 것은 다 악한 것으로 보는 잘못된 시야 때문이라는 걸 오랜 교회 생활을 한분도 잘 모를 겁니다. 왜 자기가 믿음이 좋아질수록 까칠해지는지 이해를 못하고 살아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