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벤다졸은 기생충 약이다. 아주 싼 일반 의약품이다. 1,000원 주면 2알을 구입할 수 있다. 약국 가서 "구충제 주세요" 하면 유한의 젠텔, 대웅의 알벤다졸, 보령의 알벤다졸 광동제약 제니텔정을 주실 거다. 다 같은 약이라고 보면 된다. 유기농 야채를 먹거나 고기를 먹는다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약이다. 왜냐하면 기생충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하는 것보다 약이 싸고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몸이 좀 안 좋다. 뭐가 병이 있는 거 아닐까? 의심이 들 때는 하루에 1알 3일을 먹어보는 걸 요즘 많이 권한다. 그리고 4일을 쉬고 다시 같은 방법으로 구충제를 3일 먹고 4일 쉬어 주는 거다. 물론 의심되는 병이 호전이 된다면 기생충이 병의 원인이었던 것이고 변화가 없다면 병원을 찾아가 병을 적극적으로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