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꼼꼼함 우리 직장에 엄청 꼼꼼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꼼꼼함 때문에 실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사람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다. 일 잘한다고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참 열심이다"라고 느껴진다. 직장 외에 다른 삶은 없는 것 같고 취미도 없는 것처럼 일한다. 한번 보아도 될 일을 서너 번 보면서 뭔가 이상은 없는지 살피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처럼 행동해 주기를 바라지만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면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잔소리를 하고 했던 이야기 다시 말하고 내일 해도 될 일, 오늘 당장 해야 할 것처럼 꼭 퇴근 시간 때에 말한다. 그래서 인기는 전혀 없다. 나타나면 사람들이 슬슬 피한다. 외근이라도 나가는 날은 사무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