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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3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는 피자헛에서 보냈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길 나이는 지났지만 집에 아이가 있다 보니 그냥 넘어갈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막상 돈 한푼이 없는겁니다. 월급날이 28일이니 돈이 정말 한푼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좀 좌절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신세계 상품권 한장이 날라왔어요. 휙~하고 말입니다. 바로 이 기쁨 소식을 아내에게 전했더니 퇴근길 피자헛에서 보잡니다. 역시 먹고 죽자의 신념을 가진 여자입니다. 저같으면 아껴서 며칠 반찬을 준비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며칠후면 제가 직장에서 짤린다는 소식을 들은 지인 한사람이 오늘 전화가 왔어요. 핸드폰으로 기프트콘을 날리겠다는겁니다. 케익가게가서 바꾸면 된다는겁니다. 그리하여 저녁은 피자헛에서 피자로 해결하고 파리바케트에가서 크리스마스 케익을 사가지고 집으로 왔어요. 요몇년간 처음..

구글 우수 블로그 이벤트 상품 / 스타벅스 상품권이 왔어요.

오늘 오전 우체국 아저씨가 유가증권 등기로 전달해 주었답니다. 1만원권 20장으로요. 뭐 전 만져보지도 못하고 아내에게 모두 빼앗겼죠. 선덕여왕에 나오는 미실 같아요. 몽땅 빼앗겼지만 그래도 사진만 좀 찍자고 빼서서 만져 보았다. 아참 내가 야야곰이고 마누라가 사냥꾼이라는 말이 맞다니까요.. ? 이젠 이 상품권을 팔아 와보라는 미실의 명령이다. 나참..

오로지 Blog 2009.07.08

교회 상품권 아세요? 요즘은 교회에서 상품권을 발행한다. 왜들 이러죠?

과거에는 교회는 험한 세상 착하게 살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그런데 요즘 교회의 꼴이 말이 아닌것 같다. 복음만 전해서는 누가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잘못 생각한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복음을 잘 전해려고 더욱 노력해야 하는 게 맞는 방법인데.., 상품권을 나눠 준다. 호객 행위를 하는 거다. 노인을 꼬셔서 건강식품 팔아먹는 곳에서도 모이면 화장지 주고 선물 준다고 유인한다. 학교 앞 태권도장도 장난감 준다고 유인한다. 교회도 학교 앞에서 먹을걸 주면서 유인한다. 같은 방법을 쓰는 거다. 교회가 세상을 따라한다. 교회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사업하듯이 운영한다. 사람의 가장 약한 부분 물질에 대한 소유욕을 자극하는 거다. 당연히 교회는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그냥 주냐 아니다. 다른 곳처럼 ..

오로지 Church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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