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퇴 2

내가 찍은 8표에 무효표있을까 하는 불안감 없으십니까?

오늘 투표소를 4번째 가서야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먼저 5시경 투표소 뭐하나 보려 갔어요. 준비중이더라구요. 7시 투표를 하기 위해 방문해 보았어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다시 오기로 하고 일단 집으로 갔어요. 다시 9시 투표소에 도착했지만 줄이 또 길어서 다시 점심때 와서 해야지 하고 돌아갔어요. 그리고 점심이 조심 지난 1시 30분 투표소에 다시 가니 줄이 없어서 투표를 하고 왔어요. 아니 왜 기다렸다 하지 자꾸 돌아왔다 다시 갔냐구요. 그건 제가 집에서 300m도 안되는 거리를 자전거로 왔다 갔다 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주차할곳이 없더라구요. 차 몰고 온 사람들이 좀 있어서요. 아마도 놀려 가려고 나오면서 투표하나 봅니다. 4번째 방문에서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에 들어가서 신중하게 투표용지를..

야야곰 일상 2010.06.02

황당한 사건/ 40대 이직하려다 개밥의 도토리 되었다.

이직하려고 마음먹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대단한 결심을 했다. 40대 중반에 그리고 이력서를 냈고 면접을 보았고 합격 소식을 듣고 직장에 사임하겠다고 말을 해 놓았다. 합격한 곳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오라고 한다. 사임할 곳은 내일 이야기하자고 하는데 그 내일이 오늘이었다. 아침에 이직할 곳에서 연락이 왔다. 사임한다고 말했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오늘 대화를 해서 나갈 날짜를 잡겠다고 했다. 알았다고 했다. 시간 3주 정도 줄 수 있다고 하더니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난 사임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옮길 직장에서는 전화로 다른 사람 구했다고 올 필요 없다고 통보가 왔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40대가 직장 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한 가족의 생계가 걸린 일을 뭐 가게 가서 빵 사..

야야곰 일상 2009.12.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