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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3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 5년 동안 기다려 온 날이라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꼭 투표합시다

촛불 집회때를 기억하시는 국민 여러분 중에 투표 안할분 있을까~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자꾸 까먹는다. 그래서 잔소리를 하게 되는거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해도 잘 살게 해 주겠다는 말에 속았고 운하에서 4대강으로 변질된 토목공사는 평가하기에 따라서는 재앙수준으로 만든 이 정권에 또 투표하겠다는 노인들이 많다. 미국산 쇠고기 사건으로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마치 한국이 반미국가인것 처럼 춧불집회 참가자들을 매도했지만 사실은 반미자들이 아니라는걸 바보가 아니라면 다 아는건데 대통령만 모르고 있는것 같았다. 모르는게 아니라 이용한걸거다. 반미가 아니라 반MB, 반 한나라당(새누리당)이라는걸 몰랐을리 없으니 말이다. 유모차를 끌고 행진하는 사람들 틈에 초등학생 아들과 ..

야야곰 일상 2012.12.17

황당한 사건/ 40대 이직하려다 개밥의 도토리 되었다.

이직하려고 마음먹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대단한 결심을 했다. 40대 중반에 그리고 이력서를 냈고 면접을 보았고 합격 소식을 듣고 직장에 사임하겠다고 말을 해 놓았다. 합격한 곳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오라고 한다. 사임할 곳은 내일 이야기하자고 하는데 그 내일이 오늘이었다. 아침에 이직할 곳에서 연락이 왔다. 사임한다고 말했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오늘 대화를 해서 나갈 날짜를 잡겠다고 했다. 알았다고 했다. 시간 3주 정도 줄 수 있다고 하더니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난 사임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옮길 직장에서는 전화로 다른 사람 구했다고 올 필요 없다고 통보가 왔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40대가 직장 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한 가족의 생계가 걸린 일을 뭐 가게 가서 빵 사..

야야곰 일상 2009.12.04

출근길 버스에 돌진하는 "솔" 운전자

도로가 많이 막히지 않는 4거리였어요. 졸다 잠에서 깨어보니 하얀색 솔 차량이 왕초보인지 자꾸 버스 앞을 갑자기 뛰어 듭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제가 본것만 서너번이였어요. 어.., 끽 ,,,어.., 끽,,,, 화가난 버스기사가 앞문을 열고 소리치려 했지만 어느새 오른쪽 차선에서 왼쪽 차선으로 옮겨가 막 욕을 합니다. 30대 초반쯤 되어 보였어요. 40대는 저러지 않죠. 인생 무선운걸 모르는 나이 30대니 저러죠. 아마도 교차로에서 버스가 위협적으로 느껴져서 화가 난모양입니다. 그렇다고 버스 앞을 돌진하는 운전자는 더 아닌거죠. 특히 여러번 위험한 운전을 할때도 버스기사는 크락션을 안 울리더라구요 성격있는분 같았으면 벌써 울리고도 남았을겁니다.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서 결국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었어요...

야야곰 일상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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