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가 유행이다 아니 공포 지하철에서 빈대를 보았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소통이 있었다고 한다. 숙박 업소에도 고시원에서 찜질방에도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알을 가지 암컷 빈대가 나에게 붙어서 집으로 왔을 경우다. 생각만 해도 공포다. 다행히 오늘 뉴스에서는 서울대 연구진이 기존 살충제에 내성이 있는 빈대를 잡는 성분을 발견했고 두 성분을 혼합하는 비율과 양을 정하기만 하면 바로 시판될 수 있다는 좋은 소식도 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는 그게 언제인 줄 알고 기다릴 수만은 없어서 최대한 조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일단 현관 앞에서 몸을 터는 행동이 예방이 되는지는 몰라도 가정을 지키는 아내는 호통을 친다. 몸 털어~ 옷 다 벗어~ 어제는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노숙자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