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이 75.9%가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야당이 지고 여당인 박근혜후보가 당선자가 되었다. 30대중반인 아내는 도저히 못참겠다고 하는데 나는 별로 충격이 덜한걸 보면 역시 내가 나이가 많이 먹긴 먹었나 보다. 40대 중반이 정도면 50~60대는 더 빨리 충격에서 벗어날것같다. 역시 대화를 해보니 50~60대는 아침이 되니 아무렇지도 않은척 잘한다. 난 일이 손에 안 잡히는데 말이다. 직장에 출근한지 벌써 서너시간이 흘러가는데 말이다. 안철수 지지자에서 문재인지지자로 변신하기도 힘들었는데 이젠 박근혜지지자로 까지 변신해야 마음이 편해지려나 싶다. 우리 국민이 뭔 생각으로 이런 결과를 내었을까 생각해 보면 역시 언론을 장악한 세력이 쉬웠다는 결론이다.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쉬운걸 택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