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백신 미접종 자이다.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끝날 때까지 미접종자로 버틸 수 있을까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식당도 카페도 혼자만 갈 수 있는데 주인들이 자리 차지한다고 반겨줄 리 없기 때문이다. 미접종자 돌아다니면 위험하니 여기저기 제한을 하는데 배려가 차별이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게 문제다. 배려를 해주는데 차별로 느끼게 한다면 홍보에 문제가 있는 거다. 난 배려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감사하고 고맙다. 좀 불편한 것은 내가 감수해야 할 몫이다. 감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니 여러 사람 모이는 시간을 피해 이용하면 되고 영화관 같은 곳도 위험하니 안 갈 생각인데 마침 못 가게 하니 고마울 뿐이다. 넷플릭스 가입해 놓아서 전혀 심심하지 않다. 더더욱 오미크론은 백신 완료자도 돌파 감염이 되는 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