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시식사를 위해 식당에 갔다. 쇠고기 볶음이 나왔다. 무료 식사니 뭐 선택권이 없지만 이걸 먹어야 하나 잠시 멈추었답니다. 그런데 눈치가 보여서요 나이드신분들이 뭘 그런걸 까다롭게 구냐고 할것 같아서 멋지게 보이려고 마구 먹었습니다. 먹는 내내 이게 미국산 쇠고기인가 만약 그러면 어떻게 하지 하면서 말입니다. 며칠전 아내와 독립운동한 사람들 고생만하고 후대까지 못사는데 친일파한놈들은 자손들 까지 잘산다고 촛불집회 하면 뭐하냐고 다 수입되고 물대포 쏘고 구속하고 허탈해 하더라구요. 이 허탈해 하는 젊은이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 .. 고민하다가 ... 겨우 생각한 말이 "그래도" 입니다. 3.1 만세 운동을 했다고 독립이 되지않았지만 말입니다. 동학운동을 했다고 나라가 변하지 않았지만요. 그래도 국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