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충격적인 말을 듣고 말았다. 몇 년 전 장모님과 장인어른에게 교회 중직으로부터 연락이 왔답니다. 350만 원씩 두 사람이니 700만 원 준비되냐고 안수집사, 권사 시켜주려고 하는데 돈 준비하라는 겁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그때 쓴글이 2007/11/09 -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자리는 돈없으면 못하는 자리라는 글을 쓴적이 있어요. 이 글을 쓴게 겨우 2년전인데 그때 와 마찬가지로 또 제안이 들어 온겁니다. 11월이 되니 또 연락이 온겁니다. 이번에는 400만원씩 준비되냐는겁니다. 그동안 물가도 올랐으니 이젠 400만원 내야 한다는겁니다. 분납도 가능하다고 하면서 담임목사님 통장으로 넣으면 된답니다. 이 일로 전도사 출신인 장모님은 그 교회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위에게 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