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토론을 보고 났으니 이젠 확실히 내 소중한 한 표를 던질 후보를 결정할 수 있었다. 역시 똑똑한 사람을 선출해야 하는 거다는 결론이다. 회사에서도 사장이 멍청하고 왔다갔다하면 정말 일하기 힘들고 발전을 기대할 수도 희망을 가질 수도 없는 상황이 되고 결국 사표를 건지고 다른 곳을 찾아보아야 하는 것처럼 대통령이 멍청하면 정말 답이 없는 거다. 역시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보다. 세상에 똑똑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새삼 느끼면서도 그런 사람도 대통령감까지는 아닌 사람이 많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정치는 하루아침 반짝하는 인기로 절대 올라설 수 없는 내공이 필요한 자리인 것 같다. 안철수 후보가 왜 자꾸 양보했는지 알 것 같다. 이제 10년이 넘은 안철수 이제 정치인 다워진 것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