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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2

오대산 단풍 월정사 ~ 상원사(선재길)

오대산 단풍 월정사 ~ 상원사(선재길) 서울에서 기차타고 갑니다 청량리역(서울역)에서 새벽 기차(KTX) 타고 진부역 하차, 택시로 진부 시외버스터미널로 가거나 30분 걸으면 된다. 터미널에서 한 시간에 한대 정도 있는 시내버스(번호도 없다) 타고 20~25분 지나 "월정사"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앱에서는 서울에서 전체 편도 시간이 2시간 30분이라고 나오지만 실제는 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있으므로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단풍이 안 왔으면 어떻게 하나 조금 걱정이었다. 10월 17일인데 참 별 걱정을 다 한다 싶겠지만 얼마 전 춘천 갔을 때 단풍이 전혀 없었던 걸 생각하면 당연한 거다. 자동차 여행이 일반화된 요즘 사실 이런 대중교통 이용은 외국인들이나 하는 여행이고 추억여행이다. 나름 슬로우..

야야곰 여행 2019.10.17

지난 휴일에 동물원 갔는데 오늘은 여의도 불꽃놀이 어떡하지 / 마누라는 가고 싶어하고 아이들은 집에 있고 싶어한다.

오늘은 여의도 불꽃놀이 하는 날이다. 가을밤의 향연이다. 좋은 놀이다. 사람 구경 무진장 할수 있으니 말이다. 몇년전에 가보고 못가보았다. 미혼이야 당연히 연인들하고 가면 되지만 결혼하면 아이가 어릴때는 또 쉽다 그냥 가면 되니까. 그런데 아이가 좀 꺼서 자기 의사표시를 할때 갈등이 생긴다. 쉬는날 남자들은 집에 쇼파에 누워 있는게 쉬는것이고 여자들은 나들이 나가는게 쉬는거다. 아이들은 자기들도 바쁘단다. 이 갈등에서 대부분의 남자들은 쉼을 포기하게 된다. 지난 목요일도 개천절 말이다. 중학생 아들은 집에서 게임하는게 쉬는것이고 남편은 나는 쇼파에서 낮잠자는게 쉬는것인데 유혹 직장맘인 아내는 나들이 가야 쉬는거다. 그래서 제안을 했다. 모든 경비는 아내가 책임지는것으로 말이다. 남자들은 목표지향적이다. ..

야야곰 경험 20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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