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외풍없다. 그래서 단열 필요성은 못 느낀다. 겨울 내내 팬티, 런닝 속옷 차림으로 지내기 때문이다. 오히려 난방 꺼버리고 싶지만 중앙난방이고 조절기도 없다. 그래서 온도조절을 위해 청문을 열기도 하는데 우리집에서 혼자 내복입고 겨울 내내 춥다고하는 마눌님을 위해 창문 단열 뽁뽁이를 해주기로 맘먹었다. 더운것 보다 추운게 더 고통스럽다는걸 살 14kg빼보니 알것같다. 내가 추위를 타다니 나도 놀랍다. 하지만 오늘도 속에는 반팔입고 다닌다. 오늘 글을 쓰는건 뽁뽁이 붙이기 설명이 한번도 안 붙여본 사람이 만든것 같아서다. 위의 설명 그럴싸하지만 틀렸다. 두번째 자르기말이다. 치수를 측정하고 자르면 짧거나 부족해진다. 왜냐 해보면 안다. 그래서 순서를 변경한다. 1. 창문 잘 닦고 분무기로 물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