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많이 막히지 않는 4거리였어요. 졸다 잠에서 깨어보니 하얀색 솔 차량이 왕초보인지 자꾸 버스 앞을 갑자기 뛰어 듭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제가 본것만 서너번이였어요. 어.., 끽 ,,,어.., 끽,,,, 화가난 버스기사가 앞문을 열고 소리치려 했지만 어느새 오른쪽 차선에서 왼쪽 차선으로 옮겨가 막 욕을 합니다. 30대 초반쯤 되어 보였어요. 40대는 저러지 않죠. 인생 무선운걸 모르는 나이 30대니 저러죠. 아마도 교차로에서 버스가 위협적으로 느껴져서 화가 난모양입니다. 그렇다고 버스 앞을 돌진하는 운전자는 더 아닌거죠. 특히 여러번 위험한 운전을 할때도 버스기사는 크락션을 안 울리더라구요 성격있는분 같았으면 벌써 울리고도 남았을겁니다.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서 결국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