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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2

코로나19 산책만 해도 안 무섭다. 집에서 뉴스만 보면 무섭다. 데이트 코스 걷기를 좋아한다면 산수유 꽃이 핀 청계천과 낙산공원(낙산성곽길)

서울 시청에서 퇴근길 동대문까지는 요즘 매일 걷는 길이지만 토요일 날씨도 좋고 낙산공원 올라가서 한성대역까지 걸어보자 생각했다. 시청에서 야심차세 출발했다. 청계천에 도착하였다. 청계천 길은 신호등이 없어 쭉 동대문까지 갈 수 있다. 산책 나온 시민과 운동 하는 사람이 섞여 있었다. 산수유 꽃이 봄을 제일 먼저 알리고 있었다.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았다. 다음 주말에는 꽃망울이 터지고 개나리 꽃이 나타날 것 같다. 흥인지문(동대문)에 도착 천천히 걸어서 힘을 비축했기에 더 걸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낙산성곽길을 따라 올라갔다. 아주 조금 올라가서 뒤돌아보았더니 멋진 풍경이 보였다. 낙산 성곽길을 오르다보니 저 멀리 아차산이 보인다. 청계천에서부터 보던 산수유 꽃이 낙산까지 피어있었다. 낙산 정산에 올라갔..

야야곰 일상 2020.03.14

코로나19로 우울한 휴일 오후 낙산 공원 산책 길 데이트

낙산 공원이 어디일까 할 거다. 혜화동 뒷산 낮은 산이다. 해발 125m 산이다. 이 정도면 산동네 수준의 산이다. 실제로 거의 정상까지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다. 한양 성곽길 중 가장 낮은 산이라고 보면 된다. 동대문(흥인지문)에서 올라가면 제대로 올라갈 수 있다. 그것도 힘들면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에서 종로 3번 마을버스 타면 낙산공원 정상에 내려준다. 낙산공원에서 한성대 역쪽으로 성곽 밖으로 내려오는 길이 성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길이다. 한성대역에서 혜화동으로 걷다보면 데크계단길로 낙산 성곽길을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이 아마도 한양성곽길 중 가장 성곽을 외부에서 제대로 졸수 있는 길일거다. 그늘이라 조금 추울 수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날씨를 고려해서 올라가는 길을 택하면 좋은 데이트 코..

야야곰 일상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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