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집에 있는 컴퓨터가 자꾸 꺼진다. 컴퓨터가 이유도 없이 꺼지는 건 보통은 열을 못 내려서 그렇고 오래된 컴퓨터는 메모리카드를 뽑았다 다시 끼긴만 해도 잘 작동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마더 보드의 이상 그런데 가끔 놓치는 것이 바로 그래픽 카드다. 보드 안에 있는 그래픽 카드의 능력이 부족하면 게임 같은 걸 할 수 없기 때문에 따로 그래픽 카드를 뽑아서 쓰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일어나면 참 발견하기 쉽지 않다. 카드가 옆으로 뽑아져 있어서 빼서 확인하기 전에는 말이다. 컴퓨터가 꺼지지 않더라도 위의 그림처럼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응답을 중지하고 복구된다면 그래픽 카드를 뽑아서 콘덴서가 떠지지 않았는지 부풀어 오르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사실 이 그래픽 카드도 처음부터 저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