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차여행 2

늦가을 단양, 만천하 스카이 워크와 이끼 터널 /대중교통 무궁화호 단양역 하차 걷기운동

청량리~단양역 새벽 아내가 밤을 새운 것 같아 "안 자냐? "하니 " 빨리 일어나 7시 38분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야 한다는 거다. "또 시작이군! " 하고 늦가을 휴가 신청을 하고 어디 갈 곳도 안 정하고 쉬고 있는데 새벽에 또 출발인 거다.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다. 집에 자동차가 없다. 난 '하우스 푸어'이다. 30분 안에 준비 완료, 출발했으니 둘 다 꼴이 말이 아니다. 단양역 ~ 잔도 길 10시 단양역 도착, 어디가 어디인지 몰라 걷기로 했다. 2.6km면 40분 걷기라 걷기 운동으로 힘든 건 아니다. 안개가 끼고 흐린 날씨라 시간이 필요했다. 택시 타고 빨리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가면 올라가야 안개로 아무것도 안 보일 것이 뻔한 거다. 그래서 걷기로 했다. 1.4km를 일반 도로의 인도를 걸어가..

야야곰 여행 2019.11.06

정동진 해돋이와 해안 부채길 걷기

추억의 기차, 청량리에서 밤 11시 기차를 타고 새벽 4시 40분 정동진에 도착 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해 뜨는 시간 6시33분 해가 안보인다. 구름 때문이다 한참을 기다리니 겨우 구름 위로 해가 나오려 한다. 거참 저 구름만 아니였으면 멋진 해돋이를 볼수 있었을거다. 생각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정동진역에서 심곡항으로 택시로 이동했다. 오늘의 두번째 목표 해안길 3km 걷기다. 평지가 아니므로 쉽지 않다. 대부분은 평지이지만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한다. 조용한 어촌마을이다. 사람도 별로 없다. 다시 정동진 해수욕장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5km정도 걸은것 같은데 만보기는 15km걸었단다. 이상하다. 밤 열차 6시간을 앉아서 자야했다. 무궁화호라 전등을 소등하지..

야야곰 경험 2019.03.17
반응형